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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 (Trainspotting 2) 2017년 1월 27일 현지 개봉!

Eunice_t-story 2016. 11. 4. 00:11

이완 맥그리거 인스타 보고 깜놀! 와우!



오리지널 Trainspotting 영화를 본 게 타향살이 할 때다. 당시 국내 반응은 어땠는지,국내 개봉은 했었는지 잘 몰겠다.

적어도 미쿡에서는 꽤 반응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도 그래서 영화를 봤었겠지. 영국/스코틀랜드 현지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고.


당시 영화 보고 음반 매장 가서 바로 Trainspotting OST 2종을 다 샀었다. 지금도 갖고 있는데

CD 디자인이 하나는 오렌지, 또 하나는 그린 컬러가 액센트 컬러로 있고 사진들은 흑백이다.


지금 젊은 세대들은 오리지널 Trainspotting에 대해서 알고 있을까?? 국내에서도 유명해서 다들 봤을까??

OST가 당시 참 유행이었는데. Trainspotting 덕분에 Underworld라는 뮤지션들도 알게 됐고, Tomato라는 회사도 알게 됐고.

OST 곡들 대부분이 좋은데 그래도 가장 대표적인 곡들은 아마도 Iggy Pop의 Lust for Life와 Underworld의 Born Slippy.


그리고 바로 이 나레이션. T2 트레일러를 보면 T2에서도 나레이션이 있나본데 요즘 시대에 맞게 설정된 듯 ㅋㅋ


::: 오리지널 나레이션 :::



Choose Life. Choose a job. Choose a career. Choose a family. Choose a fucking big television, choose washing machines, cars, compact disc players and electrical tin openers. Choose good health, low cholesterol, and dental insurance. Choose fixed interest mortgage repayments. Choose a starter home. Choose your friends. Choose leisurewear and matching luggage. Choose a three-piece suit on hire purchase in a range of fucking fabrics. Choose DIY and wondering who the fuck you are on Sunday morning. Choose sitting on that couch watching mind-numbing, spirit-crushing game shows, stuffing fucking junk food into your mouth. Choose rotting away at the end of it all, pissing your last in a miserable home, nothing more than an embarrassment to the selfish, fucked up brats you spawned to replace yourselves. Choose your future. Choose life... But why would I want to do a thing like that? I chose not to choose life. I chose somethin' else. And the reasons? There are no reasons. Who needs reasons when you've got heroin?



Lust for Life by Iggy Pop



Born Slippy by Underworld



이미 2013년부터 후속편 얘기가 있었다고 내가 2014년에 블로그에 쓴 글이 있었네. 관련글: http://blog.daum.net/park_eunice/260


분명 1편을 뛰어 넘지는 못할 거 같긴 한데(아무 근거없이 그냥 느낌상) 그래도 궁금하긴 하다, 오리지널 출연진이 그대로 다 나오는 거 같아서.

오리지널 Trainspotting에서는 정말정말 인상적인 연출장면들이 많았다. 

다들 마약하느라 아기 못챙겨서 아기(아마도 Sick Boy의 아기?)가 죽은 장면, 

Renton(이완 맥그리거)이 마약 재활하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장면(천정에 아기가 기어가는 장면), 

Renton이 항문(ㅋㅋㅋ)에 마약을 쑤셔 넣었는데 설사가 터져서 변기통에 다 싸버리는 바람에

아까운 마약을 찾으러 변기통 안으로 헤엄쳐 들어가는 장면 등등 ㅋㅋㅋ 쓰다보니 구역질 나려고 함 ㅋㅋㅋ


T2에서도 그런 인상적인 연출을 기대해도 될까요? ㅎㅎㅎ


~ 오리지널 Trainspotting OST 중에서 ~


::: Temptation by New Order :::



::: Sing by Blur :::



::: Perfect Day by Lou Reed :::



::: Golden Years by David Bowie :::



::: Temptation by Heaven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