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4번 손가락 비브라토 팁

Eunice_t-story 2016. 8. 30. 11:52



내가 궁금했던 걸 완벽하게 답해주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는 비디오.

스즈키 7권 첫곡인 모짤트 미뉴에트는 하이포지션이 많다. 하이포지션에서도 비브라토를 낑낑거리며 하게 되는데

역시 너무나 당연하게도 새끼손가락 비브라토가 매우 힘겨움. 3포 정도에서도 이제서야 겨우 비브라토 감 좀 잡을라 하는 정도인데

3포 이상 되는 하이 포지션에서 새끼손가락으로 비브라토 하는 건 아직 힘겹다. 하이포지션에서 새끼손가락 핑거링 자체도 힘겨움.

팔꿈치를 더 밖으로 빼야 한다. 그리고 비브라토 할 때 아무래도 손 흔드는 방향이 잘못된 거 같다. 이거 연습 좀 해야 함.


이 비됴를 보니 쬐끔 아이디어가 생기긴 한다. 역시 손끝을 약간 세워서 핑거링 하면 그만큼 비브라토를 하기 쬐끔 수월해지는 듯.

그런 의미에서 손톱을 더 짧게 짤라야 ㅋㅋㅋ


5년 전 첫 레슨 때 이후로 어제 처음으로 쌤이 내 손톱을 지적질 ㅋㅋㅋㅋ 이건 기록해놔야 함 ㅋㅋㅋ

하이포지션에서 자꾸 손가락이 둥근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니까 쌤이 내 손톱을 보시더니 지금도 손톱이 짧긴 한데 더 짧게 깍으라고 ㅋㅋㅋㅋ


바욜린 시작하면서부터는 어차피 손톱을 길게 못기른다. 레슨 시작하면서 손톱이 많이 짧아졌다.

레슨 받기 시작하면서는 거의 바욜린을 달고 살기 때문에 손톱을 기를 틈이 없다. 심지어 이제는 손톱깎기를 갖고 다닌다.

혹시나 레슨 직전에 손톱이 바욜린 연주하기에 길다 싶으면 바로 짜를 수 있도록.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제도 손톱을 체크하면서 쫌 긴가? 깎을까? 하다가 그냥 레슨을 받으러 갔었는데

역시나 쌤이 지적질 ㅋㅋㅋ 담엔 긴가민가 했을 때 그냥 짜르고 가는 걸로 ㅋㅋㅋ


하이포지션에서 새끼로 비브라토 하는 건 비브라토 방향과 핑거링 자세가 관건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