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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ch Braff: Garden State (2004)

Eunice_t-story 2013. 6. 11. 22:20
본 지는 좀 오래 됐지만 최근에 생각의 꼬리를 물고 다시 생각나는 영화.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나탈리 포트만이다. 나탈리 포트만이 나온다길래 보는데
감독이 Zach Braff라고 딱 뜨는 것이었다 ㅋㅋㅋ 당시 Scrubs를 보고 있을 때여서
Braff씨가 이런 능력이 있을 줄은 몰랐음 ㅋㅋㅋ 하지만 실제로 Braff씨는 노스웨스턴에서 영화를 전공한 수재다.
Scrubs에서 전혀 안 그렇게 나와서리 ㅋㅋㅋ 어쨋든 이래저래 영화를 봤는데...
상상한 것 이상으로 좋은 영화고, 잘 만들었고, 특히 이 영화 덕에 Frou Frou/Imogen Heap을 알게 됐다.
참 신기한 건, 나 말고 외국인 페친들도 죄다 이 영화로 Imogen Heap을 알게 되었다고 함 ㅎㅎㅎ
이 영화는 Braff씨가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하고, 직접 출연도 했고, 사운드트랙을 담당했다.
시나리오는 본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고 한다. Braff씨의 음악적 취향이 매우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었던 영화.
<<영화의 매우 간략한 줄거리>>헐리웃에서 그럭저럭 배우 생활을 하는 Andrew Largeman(Zach Braff)은 
어머니 사망 소식을 접하고 지난 9년 동안 방문하지 않았던 집(Garden State - 뉴저지의 별명)으로 간다. 
엄한 아버지와의 관계도 소원한 상태. 집에 돌아온 앤드류는 이전에 알고 지내던 옛친구들과 마주치고,
Sam이란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Sam은 앤드류와는 많이 다른 사람. Sam은 곧 앤드류와 친해지고...
이 마지막 공항 장면에서 흘러 나오던 Frou Frou의 Let Go... Braff씨의 탁월한 음악 취향이 돋보였던 영화.
이 영화에서 Thievery Corporation의 곡도 나왔다. 내가 갖고 있는 The Mirror Controversy 앨범 수록곡.
Zero 7의 Simple Things 수록곡도 OST에 포함. 이렇게 아는 곡이 영화에 나오면 참 반갑고, 
새로운 좋은 음악들을 알게 되면 좋고...ㅎㅎㅎ

Garden State OST
"Don't Panic" - Coldplay — 2:16
"Caring Is Creepy" - The Shins — 3:20
"In the Waiting Line" - Zero 7 — 4:33
"New Slang" - The Shins — 3:51
"I Just Don't Think I'll Ever Get Over You" - Colin Hay — 5:18
"Blue Eyes" - Cary Brothers — 4:18
"Fair" - Remy Zero — 3:54
one of These Things First" - Nick Drake — 4:49
"Lebanese Blonde" - Thievery Corporation — 4:46
"The only Living Boy in New York" - Simon&Garfunkel — 3:59
"Such Great Heights" (The Postal Service cover) - Iron&Wine — 4:12
"Let Go" - Frou Frou — 4:12
"Winding Road" - Bonnie Somerville — 3:27

전곡 다 갖고 있음. 곡들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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