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처음이었는지 모르겠다. MA의 Heligoland의 게스트 보컬로 TV on the Radio의 Tunde를 먼저 알게 된 건지,
아님 몰코의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으로 첨 알게 된 건지... 아마도 MA의 곡을 들었지만 누군지 몰랐다가
몰코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확한 밴드명과 보컬을 알게 된 거였...나? ㅋㅋㅋ
Pray For Rain - MA의 Heligoland 앨범 수록곡
어쩃든 TV on the Radio도 몇 곡만 들어보고 이름만 알고 있다가 이제서야 좀 관심을 가지고 음악을 들어보고 있는 중.
밴드 멤버 중 베이시스트가 몇 년 전에 암으로 사망했나보다. RIP...
David Sitek을 제외한 전원이 흑인인 밴드. 흑인들은 R&B, 랩만 할 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밴드 ㅎㅎㅎ
지미 핸드릭스, 레니 크래비츠 등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ㅎㅎㅎ
우리나라에도 전부는 아니지만 앨범이 몇 개 들어와 있다. 사기 전에 좀 들어보고 사려고 했는데... 안 사길 잘했다.
좋은 음악이긴 한데 내 취향의 곡들은 몇 곡으로 한정된 듯하다.
미국의 David Letterman 쇼에서 했던 라이브 영상도 봤는데 댓글들은 완전 열렬한 반응인데 딱히 나는 와닿진 않네...
내가 기대했던 스타일과 좀 달라서일까....????
하지만 몰코가 자신의 라디오 프로에서 소개했던 곡들은 진짜진짜 너무너무 좋다!
몰코가 소개한 곡들 듣고 음악스타일이 대충 그런가 싶어서 앨범을 사려고 했던 건데
막상 앨범의 다른 곡들을 듣다보니 진짜 스타일이 다양하다.
<<정규앨범들>>
1. OK Calculator (2002)
2. Desperate Youth, Blood Thirsty Babes (2004)
3. Return to Cookie Mountain (2006)
4. Dear Science (2008)
5. Nine Types of Light (2011)
6. Seeds (2014)
몰코가 소개해서 처음 들어 본 TV on the Radio 곡은 Dear Science (2008) 수록곡인 DLZ
이 곡은 아마 미드에 쓰여서 더 많이 알려졌나보다.
MA의 Teardrop이 미드<하우스>오프닝에 쓰여서 널리 알려졌듯이 ㅎㅎㅎ
몰코가 라디오에서 소개한 또 다른 곡은 Love Dog. 이 곡도 같은 앨범 수록곡이다.
몰코왈, '모든 게 거의 완벽에 가까운 곡'이라고 ㅎㅎㅎ 나도 좋아하게 된 곡.
TV on the Radio의 라이브는.... 플라시보가 더 완벽함 ㅋㅋㅋ
그러고 보면 플라시보 같은 밴드가 참 드물어... 어떻게 앨범이 싫어도 라이브는 듣기 좋은가 말이야 ㅋㅋㅋㅋ
그만큼 진짜 실력이 대단하다는 얘기겠지... TV on the Radio 관련글인데 어째 마무리는 플라시보로 끝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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