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El laberinto del fauno (영어: Pan's Labyrinth)
감독: Guillermo del Toro (감독 이름이 낯익다 했더니 헬보이 감독이셨음)
감독: Guillermo del Toro (감독 이름이 낯익다 했더니 헬보이 감독이셨음)
내가 이 영화를 극장 가서 봤었구나... 영어권 국가 태생인 M군과 ㅋㅋㅋ
이 영화는 스페인어 영화였고 한글자막이어서 당시 M군은 영화를 제대로 이해 못했던 걸로 기억한다 ㅋㅋㅋ
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 것은 나였던 걸로 기억한다.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등 판타지라면 환장하는 내 취향 때문에 내가 보러 가자고 했었다.
보고 나서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싶은 생각에 당시에는 이 영화가 참 좋은 영화라는 생각을 못했었다.
이게 다 영화 홍보 방향이 그지 같아서다. 나니아 연대기 정도의 판타지 영화처럼 포장을 해서 홍보를 했었다.
그러면 안 되잖아!
이 영화는 아이들도 볼 수 있는 판타지 영화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잡혀 온 사람들 중에 한 명을 대위가 주먹인지 총인지로 얼굴을 내리쳐서 그 자리에서 죽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 나올 때 어른인 나도 놀랐던 기억이 난다. 너무 순식간에 사람 얼굴을 탕탕 쳐서 죽이더라..ㅠㅠ
이번에 다운 받아 영화 다시 보면서도 그 장면은 스킵했다. 도저히 다시 못 보겠더라...-_-
판의 미로는 절.대.로. 반지 제왕이나 해리포터류의 어린이도 볼 수 있는 판타지 영화가 아니다.
사실 이 영화는 판타지 요소를 삽입한 현실적인 영화라고 보는 편이 더 맞을 것 같다.
절대 장르를 판타지 영화라고 볼 수 없다.
영화 홍보를 완전히 잘못 해서 당시에 영화를 보고 나서 제대로 평가할 수 없었던 영화.
팀버튼의 영화 중에서도 선입견을 갖고 봤다가 영화 본 당시에 약간 실망(?)했던 영화가 바로 [빅 피쉬].
당시에 영화를 보고 내가 기대했던 팀버튼 스타일의 그로테스크한 판타지 영화가 아니여서
살짝 실망했던 적이 있다. 물론 내 예상을 빗나갔을 뿐 영화 자체는 좋은 영화였다.
[판의 미로]도 당시에 판타지 영화일 거라는 기대를 하고 봤을 때는 보고 나서 속은 기분이었지만
이제 다운 받아 다시 보니 참 슬프고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스페인어 영화였고 한글자막이어서 당시 M군은 영화를 제대로 이해 못했던 걸로 기억한다 ㅋㅋㅋ
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 것은 나였던 걸로 기억한다.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등 판타지라면 환장하는 내 취향 때문에 내가 보러 가자고 했었다.
보고 나서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싶은 생각에 당시에는 이 영화가 참 좋은 영화라는 생각을 못했었다.
이게 다 영화 홍보 방향이 그지 같아서다. 나니아 연대기 정도의 판타지 영화처럼 포장을 해서 홍보를 했었다.
그러면 안 되잖아!
이 영화는 아이들도 볼 수 있는 판타지 영화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잡혀 온 사람들 중에 한 명을 대위가 주먹인지 총인지로 얼굴을 내리쳐서 그 자리에서 죽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 나올 때 어른인 나도 놀랐던 기억이 난다. 너무 순식간에 사람 얼굴을 탕탕 쳐서 죽이더라..ㅠㅠ
이번에 다운 받아 영화 다시 보면서도 그 장면은 스킵했다. 도저히 다시 못 보겠더라...-_-
판의 미로는 절.대.로. 반지 제왕이나 해리포터류의 어린이도 볼 수 있는 판타지 영화가 아니다.
사실 이 영화는 판타지 요소를 삽입한 현실적인 영화라고 보는 편이 더 맞을 것 같다.
절대 장르를 판타지 영화라고 볼 수 없다.
영화 홍보를 완전히 잘못 해서 당시에 영화를 보고 나서 제대로 평가할 수 없었던 영화.
팀버튼의 영화 중에서도 선입견을 갖고 봤다가 영화 본 당시에 약간 실망(?)했던 영화가 바로 [빅 피쉬].
당시에 영화를 보고 내가 기대했던 팀버튼 스타일의 그로테스크한 판타지 영화가 아니여서
살짝 실망했던 적이 있다. 물론 내 예상을 빗나갔을 뿐 영화 자체는 좋은 영화였다.
[판의 미로]도 당시에 판타지 영화일 거라는 기대를 하고 봤을 때는 보고 나서 속은 기분이었지만
이제 다운 받아 다시 보니 참 슬프고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만삭의 몸으로 먼 길을 여행하느라 몸이 안 좋은 오필리아의 엄마.
반란군 병사 중에 다리가 다친 사람을 위해 의사가 대위 몰래 메르세데스에게 약을 준다.
이 장면을 우연히 오필리아가 목격하지만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
바로 이 장면...-_- 너무 잔인했다. 이건 절대로 어린이들도 볼 수 있는 판타지 영화가 아니다.
요정(?)의 안내로 따라 간 곳에서 만난 판이라는 동물(?).
오필리아가 다른 세계의 공주라고 말하며 세 가지 임무를 완수하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오필리아가 다른 세계의 공주라고 말하며 세 가지 임무를 완수하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판이 준 백지책은 펼칠 때마다 정보를 보여준다.
다른 세계의 공주이고 인간이 아니라는 증거가 바로 어깨의 반달 점이라고 판이 얘기해줬는데
그걸 본인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오필리아.
(어차피 오필리아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이니 자신이 원하는대로 만든 스토리겠지...ㅠㅠ 슬프다 ㅠㅠ)
그걸 본인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오필리아.
(어차피 오필리아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이니 자신이 원하는대로 만든 스토리겠지...ㅠㅠ 슬프다 ㅠㅠ)
첫번째 열쇠를 구하러 간 오필리아!
두꺼비를 죽이고 드디어 첫번쨰 열쇠 획득! 우웩!
백지책을 폈더니 자궁 형태의 핏자국이 생긴다....
오필리아 엄마 하혈...ㅠㅠ
다행히 아이는 아직 뱃속에 있다. 하지만 안정을 취하기 위해 오필리아는 엄마와 따로 자게 된다.
판이 오필리아에게 와서 엄마의 침대 밑에 놓을 것을 준다.
그리고 판은 두번째 임무를 오필리아에게 설명한다.
판이 준 문을 만들어주는 분필로 문을 만드는 오필리아.
두꺼비 뱃속에서 나온 열쇠로 두번째 임무를 수행하는 오필리아.
참 그로테스크한데 이런 것도 예술적이고 매력적...이라고 하면 내가 이상한 건가? ㅋㅋㅋ
판이 분명히 아무것도 집어먹지 말라고 했는데 못 참고 포도알 두 개 집어먹어서 괴물의 잠을 깨웠다. 그러나 가까스로 탈출!
오필리아는 판이 건네준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식물을 우유에 말아서(ㅋㅋㅋ) 엄마 침대 밑에 둔다.
자신의 피 두 방울을 떨어뜨린다. 근데 다른 영화에서도 보면 항상 저렇게 손가락을 깨물어서 피를 내는데
도대체 얼마나 꽉 깨물어야 피가 나는 거야? 아무리 깨물어도 피 안 나던데 ㅋㅋㅋ
도대체 얼마나 꽉 깨물어야 피가 나는 거야? 아무리 깨물어도 피 안 나던데 ㅋㅋㅋ
반란군 중에서 포로로 한 명 잡혀온다.
고문 당하고 정보를 부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란 생각에 의사는 포로를 안락사 시킨다.
침대 밑에 있는 걸 발견한 대위와 엄마.
식물은 불 속으로 던져지고 엄마는 아이를 낳고 죽고...
의사가 반란군을 도와 준 증거를 포착한 대위는 의사를 총으로 쏴 죽인다.
엄마의 장례식. 세상에 혼자 남겨진 오필리아.
창고 열쇠를 복사해서 반란군에게 건네 준 것이 발각된 메르세데스가 잡힌다.
대위는 아내가 죽었는데도 별로 감정의 동요가 없어보여...무셔...
은근 메르세데스를 맘이 두고 있었던 대위...-_-
대위는 아내가 죽었는데도 별로 감정의 동요가 없어보여...무셔...
은근 메르세데스를 맘이 두고 있었던 대위...-_-
세디스트신가봐요, 대위님...-_-
ㅋㅋㅋ 그러나 메르세데스가 선수를 친다 ㅋㅋㅋ
메르세데스가 늘 몸에 지니고 다니는 부엌용 미니칼에 난자를 당하심 ㅋㅋㅋ
그렇게 난자를 당하면 죽을 것도 같은데 안 죽고 살아있는 건
칼이 워낙 작아서 찔러도 깊이 안 들어가서...? 인 걸로 추정해본다.
메르세데스가 칼부림하는 장면도 은근 잔인했다. 절.대.로! 어린이용 판타지 영화 아님!!
메르세데스가 늘 몸에 지니고 다니는 부엌용 미니칼에 난자를 당하심 ㅋㅋㅋ
그렇게 난자를 당하면 죽을 것도 같은데 안 죽고 살아있는 건
칼이 워낙 작아서 찔러도 깊이 안 들어가서...? 인 걸로 추정해본다.
메르세데스가 칼부림하는 장면도 은근 잔인했다. 절.대.로! 어린이용 판타지 영화 아님!!
마지막 세번쨰 임무를 알려주는 판. 질문은 하지말고 남동생을 데리고 미로로 오라고 한다.
자기의 찢어진 입을 본인이 직접 꼬맨다. 그러게 왜 의사는 미리 죽여 가지고 혼자 저리 개고생이랴 ㅋㅋㅋ
하여간 지독한 대위. 입이 완전 조커가 됐다.
하여간 지독한 대위. 입이 완전 조커가 됐다.
판의 말대로 남동생을 데려가는 오필리아.
대위가 마시는 술에 엄마가 먹던 약(수면제...?)까지 타는 용의주도함을 보이는 오필리아! ㅎㅎㅎ
하지만 대위는 조금 휘청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필리아를 끝까지 추격한다.
사람이 무슨 황소 같어...-_-
대위가 마시는 술에 엄마가 먹던 약(수면제...?)까지 타는 용의주도함을 보이는 오필리아! ㅎㅎㅎ
하지만 대위는 조금 휘청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필리아를 끝까지 추격한다.
사람이 무슨 황소 같어...-_-
결국 판은 남동생을 죽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맘 착한 오필리아가 동생을 순순히 내줄 리 없다.
그 와중에 대위가 오필리아를 쫓아와 남동생을 가로채고 오필리아를 총으로 쏜다.
대위의 잔인함은 정말 치가 떨릴 정도다. 어떻게 사람이 어린 아이에게 총질을!
그 와중에 대위가 오필리아를 쫓아와 남동생을 가로채고 오필리아를 총으로 쏜다.
대위의 잔인함은 정말 치가 떨릴 정도다. 어떻게 사람이 어린 아이에게 총질을!
죽어가는 오필리아 ㅠㅠ
아들을 데리고 미로를 빠져 나왔지만 반란군들이 이미 부대를 장악한 상태.
아들을 메르세데스에게 넘겨주고 아들에게 전할 말을 말하려고 했지만 메르세데스는
'이 아이는 아버지의 존재를 전혀 모르게 키울 거다'라고 말하고
그 순간 표정이 변하는 대위의 오른쪽 뺨으로 총알이 관통한다.
그래, 저 아이는 자기 아버지를 모르는 편이 더 나을 거다.
아들을 메르세데스에게 넘겨주고 아들에게 전할 말을 말하려고 했지만 메르세데스는
'이 아이는 아버지의 존재를 전혀 모르게 키울 거다'라고 말하고
그 순간 표정이 변하는 대위의 오른쪽 뺨으로 총알이 관통한다.
그래, 저 아이는 자기 아버지를 모르는 편이 더 나을 거다.
미로 안으로 들어간 메르세데스는 총 맞고 죽어가는 오필리아 발견 ㅠㅠ
오필리아의 피가 한방울씩 아래로 떨어진다. 드디어 왕국의 문이 열리는 순간 (결국 죽는 순간) ㅠㅠ
죽은 아빠가 왕인 왕국에 도착한 오필리아 ㅠㅠ
죽은 엄마는 왕비로 앉아 있고, 아빠 옆 빈 자리는 오필리아 자리 ㅠㅠ
영화내내 흘러 나오던 곡. 오필리아가 엄마와 떨어져 다른 방으로 옮겼을 때 메르세데스에게 자장가를 불러달라고 한다.
이때 메르세데스는 가사는 모른다며 멜로디만 흥얼거리는데 그 곡이 바로 이 곡.
영화에서 간간히 흘러 나오는데 참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이때 메르세데스는 가사는 모른다며 멜로디만 흥얼거리는데 그 곡이 바로 이 곡.
영화에서 간간히 흘러 나오는데 참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TVs+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르누아르] 2월 한국 개봉 (0) | 2014.01.23 |
---|---|
Jang Keun Suk: 예쁜 남자 (2013) (0) | 2014.01.09 |
Jang Keun Suk: 매리는 외박 중 (2010) (0) | 2013.12.30 |
Bright Star (2009) (0) | 2013.12.15 |
폭풍의 언덕 (Wuthering Heights, 1992) (0) | 201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