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use des Garcons을 부른 Yelle의 myspace 홈피 대문 이미지.
사실 난 테크토닉 같은 춤을 클럽가서 추려고 열심히 연습을 하거나 그럴 필요는 없는 나이지만,
전에 송윤아가 무슨 시상식에서 테크토닉 춤이란 걸 추는 걸 보고 테크토닉이 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테크토닉 동영상이 유투브에 많이 있었고, 그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보면서 참 별 춤이 다 유행이다...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왠지 독특한 거 같아
아주 싫지만은 않았고, 음악은 꽤 맘에 들었다.
근데 밑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영 긍정적인 댓글은 찾아보기 힘들고 온통 '악성' 댓글이 난무했다...
내 짐작엔 아마 미국인(그것도 미국 남성들)들이 달아놓은 것 같던데, 죄다 게이 같다는 거다....
심지어는 어떤 미국남자애들이 이 유명한(?) 프랑스 땐스 동영상을 패러디해서 비웃는 동영상도 있었다.
난 아는 미국인 친구에게 테크토닉에 관해 물어봤다. 그의 반응이 궁금해서...
그 친구도 나와 연배가 비슷한 old한 족속이기에 테크토닉이란 게 뭔지도 모르는 눈치였다.
내가 유투브에 있던 동영상을 보여주고 감상소감을 물었더니,
그 친구도 역시 노래는 좋은데 춤스타일은 마치 제자리에 붙박이처럼 서서
그야말로 발작하는 거 같은(그 친구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small epileptic seizures) 이상한 춤이라고 말했고, 다소 게이같다는 생각을 자기도 했다고 했다. 하여간 나는 노래가 좋아서 제목이랑 가수이름 알아서 냉큼 다운받고
myspace에서 Yelle과 친구맺기도 했다. ^-^ Yelle은 아마 최근에 일본 공연을 다녀온 모양이다.
myspace 페이지에 보니 일본 다녀온 사진들이 잔뜩 업로드 되어 있었다.
내 나이가 젊지 않은 관계로 요즘도 테크토닉이 엄청 인기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이러고 노는구나...한 단면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라이브에서는 A Cause des Garcons의 리믹스와 오리지널 버전을 섞어서 부르는 거 같다.
드럼을 치는 GrandMarnier가 입고 있는 티셔츠는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거라 한다.
GrandMarnier도 myspace 페이지가 있어서 봤는데, 완전 꽃미남의 전형!!! 여성팬들이 많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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