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More

Duran Duran

Eunice_t-story 2009. 12. 31. 22:28
요즘 아주 듀란님들 노래를 귀에 달고 산다. 왜이러지...???
뒤늦게 듀란님들 음악세계를 재발견한 듯...
당시 외모에 침흘리느라 음악을 제대로 좋아하지 못했던 거 같다. 
물론 좋아하는 곡들도 있긴 했지만 어째 지금이 훨씬 더 좋게 들리는 거 같애. 
아무래도 듀란님들이 시대를 너무 앞서가서 그랬던 게 아닌가 싶다.
외모 때문에 출중한 음악실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것일 수도...^^
얼마 전 갓 31세가 된 Nikki도 듀란님들 팬이란다...^^ 
걔는 그럼 언제부터 팬이었던 거지? 열살도 되기 전부터...?ㅋㅋㅋ
나랑 좋아하는 멤버도 같다 JT...ㅋㅋㅋ
듀란님들 마페 페이지에 보니 내가 예전에 잡지 사진으로 갖고 있던 사진들이 보여서 반가웠다.
당시엔 뭐 인터넷도 없었으니 잡지 사진처럼 손에 쥘 수 있는 것들만 모을 수 있었다...
포삽 처리, manip, 그런 게 전혀 없던 시절...ㅋㅋㅋ
그나저나 듀란님들 레코드판은 완전 다 망가졌...-..-;
그냥 드러워진 껍데기라도 쳐다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바로 맨 위의 이 사진!!! OMG...@_@ 천사같은 미소를 짓고 계시는 존 오라버니...
위의 흑백사진들은 내가 다 갖고 있었던 사진들로 기억난다... 지금은 다 어디에...ㅠ.ㅠ
(혹시 레코드판 속 화보일 수도... 손 드러워지겠지만 들춰봐야겠다 ^-^)
이런 slashy한 사진도 있었다...
Simon과 John이 살짝 slashy하게 나온 사진... 못봤던 사진인데 왠지 므흣...? ^-^
Placebo 때메 취미가 이상해졌다... x__x 
그래도 역시 slash의 지존은 Molsdal이 아닐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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