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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Eunice_t-story 2010. 11. 13. 18:42

난 사실 컴퓨터를 PC부터 배운 게 아니라 매킨토시부터 배웠다. 그 땐 매킨토시가 뭐고, PC가 뭔지도 몰랐고
그냥 컴퓨터라고만 알고 있었다...ㅋㅋㅋ 

이메일 하나 보내고, 되게 간단한 문서 하나 작성하는 것도 절절 매던 시절...ㅋㅋㅋ 
하기사 처음에 팩스모뎀이 나올 때만 해도 인터넷이라는 건 그냥 테크놀로지에 관심 많은 공학도들이나 쓸 거라 생각했지, 
전세계가 인터넷을 공유하는 이런 세상이 올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는...ㅋㅋㅋ
물론 지금은 PC를 쓰고 있어서 매킨토시 최신 모델은 어떤 게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러고보면 예전에 어떻게 매킨토시를 썼나 싶은 게 되게 까마득한 옛날 같다...ㅋㅋㅋ
1984년 매킨토시 출시를 알리는 애플 광고. 조지 오웰의 소설<1984년>에서 모티브를 따 만든 광고다.




내가 처음 컴퓨터라는 걸 만져본 것은 1995년 미국에서 랭귀지할 때였다.

랭귀지하면서 영어로 문서도 작성하고 선생님이랑 이메일하고 하고 그랬는데  당시엔 되게 생소하고 어려웠다는...ㅋㅋㅋ
요 영상에 보니 당시 내가 학교에서 쓰던 매킨토시가 있네그려...ㅋㅋㅋ 지금 보니까 되게 우습다...ㅋㅋㅋ 

어떻게 이런 걸 썼을까 싶다 ^-^




그리고 이건 PC와 Macintosh를 의인화한 애플 광고. 원래 비교광고라는 게 
좀 비도덕적이고 치사한 거 같긴 한데, 느무 웃기네...ㅋㅋㅋ 애플 광고 시리즈 모듬



사실 요즘 매킨토시를 써보지 않아서 PC와 뭐가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다. 

게다가 사람마다 컴퓨터 쓰는 용도가 각기 다르니까 자기가 가장 필요한 걸 쓰게 되지 않을까...
근데 확실히 Mac을 쓸 땐 바이러스 걱정은 안 했던 거 같다.
내가 지금 이렇게 PC를 쓰게 될 줄은 십여 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었다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