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More

PLACEBO - Teenage Angst (SFR 2009.10.28)

Eunice_t-story 2009. 10. 29. 23:30

이 acoustic session 뉴스를 접하고는 한 번 새벽까지 버텨보까 했으나,
결국 Ashtray Heart 비됴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거까지 보다가 그냥 졸려서 자버렸다.
그래도 누군가 녹음, 녹화한다는 정보를 듣고는 안심하고 잘 수 있었다.^^
생방으로 봤어도 나름 좋았겠단 생각도 든다. 어제 보니 채팅 열심히들 하더라...ㅋㅋㅋ
라이브 MP3를 다 들어봤다. Fiona의 바이올린이 너무 맘에 와닿는다.
대형 라이브 때는 사실 잘 안들렸는데 이렇게 조촐한(?) 어쿠스틱 라이브로 하니까
바이올린 소리가 더 돋보이는 거 같애... 그리고 곡 분위기도 더 살려주는 거 같고...^^
몰코씨는 이제 완전 회춘한 듯. 
특히 이 곡 부를 땐 마치 Brixton Academy 때 유투브 동영상을 다시 보고 있는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다. 
헤어스탈이 그 때랑 많이 비슷해. 물론 목소린 좀 달라졌지만...ㅡ.ㅡ
늘 느끼는 거지만 이런 소규모 라이브 공연 본 팬들 무쟈게 부럽...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