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Tell

도쿄 긴자

Eunice_t-story 2010. 10. 26. 14:23

살짝 아쉬웠던 일본 도쿄 여행... 이유는 바로 기대했던 공연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

긴자에 있는 도쿄국제포럼홀. 우리나라 코엑스 같은 곳이었던 거 같다. 규모는 훨씬 더 컸던 거 같다.




일본 전철역 사인. 심플하다 ^-^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복잡한 커피 머신이 있었던가...?


이 일러스트레이션 많이 낯이 익는데...요즘은 당췌 이름들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는...-_-;;


국제포럼홀에 도착하니 건물 밖에 왠 젊은 여성들이 주욱 줄을 서 있길래 저게 뭔가 했더만,
동방신기 관련 전시회였다. 직접 콘서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공연 비디오 틀어주고, 

사진 전시하는 건데도 마치 공연보러 온 사람들처럼 엄청난 여성팬 인파였다. 
처음엔 일본 보이밴드인가 하고 봤더니 영어로 Tohoshinki라고 써 있고 멤버 중 얼굴이 낯익은 사람이 있길래,

응...? 그러고 자세히 봤더니 한자로 '동방신기'라 쓴 게 보이더라...ㅋㅋㅋ





입장은 5시부터 시작이었는데 입장 시간 전에 바닥에 불이 확 켜지더라. 선진국이란 게 이런 거구나...

라는 쌩뚱맞은 생각이 들었다는...ㅋㅋㅋ
엄청난 규모의 장소라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는 길도 무쟈게 길었다....ㅋㅋㅋ 들어가는 동안 느낀 건,
방음벽 장치가 돼 있는지 희한하게 모든 소리를 어디선가 확 빨아들이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분명 뭔가 건축재료를 그런 것을 쓴 거 같애, 아무래도...



시나 무대에서 머~~얼~~리 떨어진 좌석이었다 ^^ 보다가 잠시 졸다가...ㅋㅋㅋ
공연 중 멘트를 불어로 하더라...
정말 허접스런 즈질 불어실력으로 상당 부분을 뺀 겉핥기식 내용만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는...
갱스부르는 사실 별 노래실력이랄 것도 없는 실력이다. 심지어는 나도 가사 알면 따라 부르겠더라는...ㅋㅋㅋ
하지만 갱스부르만의 매력은 정말 독특하다는 거 ^^
엄청난 기럭지더라. 게다가 말랐다. 무쟈게 부러운 신체조건 ^^



내가 준 플라시보 티셔츠에 대한 답례로 마루상한테 받은 선물. 하여간 일본인들은 참...귀여버..ㅋㅋㅋ
공항리무진을 탈 때도 호텔 직원 중 여자 직원이 하나 있었는데,
딱 일본 만화 같이 생긴 키가 쬐매난 아가씨가 생글생글 거리면서 영어로 나한테 열심히 설명을 해주더라. 
무쟈게 귀여벘음...ㅋㅋㅋ 목소리도 만화 더빙하면 딱이겠더라...ㅋㅋㅋ



빠징코!!! ㅋㅋㅋ  이번에 일본 여행을 하고 난 소감은, 정말 일본어 공부를 쫌 해야겄다는...-_-;;


'Show+Te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fe on Facebook  (0) 2010.11.15
Baking Life/Cafe Life/Chocolatier on fb  (0) 2010.11.11
Facebook in Real Life *lmao*  (0) 2010.05.13
Melbourne, Sydney Australia 2010  (0) 2010.05.06
Farm Ville pictures  (0) 201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