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Tell

Melbourne, Sydney Australia 2010

Eunice_t-story 2010. 5. 6. 01:57
드뎌 다녀왔다. 2년 전 공항에서의 황당 사건을 뒤로 하고 드디어 호주 땅을 밟았다는 거!
호주는 축복받은 땅이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우리나라는 자연이 아름답다'라고 세뇌교육을 받았지만 
자연이 아름다운 건 우리나라만이 아니었어...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훨씬 복 받은 나라도 많다는 걸 자라면서 알고는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던지 말이다...
그 넓디넓은 땅덩이에 인구는 대한민국의 반 정도라 했던가...? 그러니 얼마나 여유롭겠는가 말이다.
호주는 '여유로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선진국'이란 인상을 받았다.
물론 잠깐 1주일 있어서 다 봤다고 할 수도 없고 거기 살다보면 드러운 꼴을 볼 수도 있겠으나 
일단 첫인상은 상당히 호감이다.
갑자기 Kate가 다시 보인다는 거...ㅋㅋㅋ
호주에 놋북을 가져가긴 했으나 방에서 인터넷을 쓸 수가 없었다. 
된장, 일본서는 무료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더만...-.- 
뭐, 사실 인터넷이 됐다 하더라도 인터넷 할 시간이 그리 많지도 않았을게다.
시드니에서 묵었던 호텔 로비에서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페북에 들어가봤더니 
마침 Kate가 친구신청을 했다...ㅋㅋㅋ 
Kate는 페북 안 하는 줄 알았더니 이젠 모두 페북으로 모이기 시작하나....? ㅋㅋㅋ
우연히도 내가 하필 호주에 있을 동안 호주 사는 Kate가 페북에 친구신청을...ㅋㅋㅋ
뭐 어차피 이번 여행은 패키지 여행이었고, 가족여행이었기 때문에 Kate가 알았더라도 만날 수는 없었을게다.
내가 '나 지금 호주야!' 이렇게 메시지를 남겼더니, '미리 알려주지!' 그러더라. 물론 인사용 멘트였으리라...ㅋㅋㅋ
언젠가는 다시 호주에 가서 그 땐 패키지 투어에서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또 다른 호주를 경험하고 싶다.
멜버른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가방 내려놓고 바로 갔던 첫번째 방문지. 
예전에 TV에서 이 열차 타는 모습을 본 듯 하다.
Shrine of Remembrance
옥상에서 본 멜버른 시
미안하다 어쩌구 하는 드라마에도 나왔다던 그래피티가 잔뜩 그려져 있는 어느 골목에 있던 그래피티
Fish and chips. 먹고나서 이게 상어였다는 걸 알았다...o_o
고속도로 옆에 펼쳐진 전원풍경. 내가 FarmVille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ㅋㅋㅋ
실제로 내가 며칠 전에 FarmVille에서 구입했던 풍차랑 똑같이 생긴 실물 풍차를 지나면서 여러 번 봤다...ㅋㅋㅋ
시드니에서 갔던 어느 사막지역. 
여기서 첫 Placebo Day에 내가 만든 Placebo 티셔츠를 입고 sandboarding을 해봤다 ^-^
부자의 척도인 요트.
돌고래 쇼보다 훨씬 좋았던 자연 속의 돌고래 구경을 위한 크루즈 입구. 
가둬놓고 조련사가 훈련시킨 돌고래를 보는 것보다 훨씬 좋았다.
크루즈 내부
크루즈 선장....ㅋㅋㅋ 뒤통수를 찍으려 했더니 내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휙 돌아봄...ㅋㅋㅋ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 내부 매표소
오페라 하우스 내부
오페라 하우스에서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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