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bo Art

Brian in (sun)glasses

Eunice_t-story 2010. 9. 28. 12:45

BFTS이나 THH 맘에 안 드는 건 별개... 브라이언 이쁜 건 인정...ㅋㅋㅋ 고로 또 그렸음 ^-^
상당히 최근 사진들 중에 그리고 싶은 사진이 있어서 꽤 최근 모습을 그릴 수 있었음 ^-^
아직도 사진 폴더에 어린 브라이언 사진들이 좀 있긴 한데, 별로 의욕이 안 생겨서 처박아두고만 있는 중.
언젠간 그려야겠다 ^-^


dA에서 같은 사진을 정말 완벽하게 그린 드로잉을 봤다. 

내 dA에 상습적(ㅋㅋㅋ)으로 방문하는 어느 플라시보 팬은 최근 드로잉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너무 잘 그린 드로잉을 보면 주눅 들어서 같은 사진은 그리고 싶지 않다'고 말하더라. 


내가 그 팬한테 이랬다. 

'난 어차피 내가 그렇게 전문가 수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완벽한 드로잉을 못하는데 대한 부담이 없다.

 어차피 취미로 그리는 거니까 그냥 같은 사진이라도 내 드로잉 버전을 만든다는 데 의의를 가지고 그린다'고...ㅎㅎㅎ
그래서 이미 완벽한 드로잉이 존재하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그렸다는 거...ㅋㅋㅋ


포럼에 보니까 Luzie가 
'Wonderful, I already told you! 

I'm so happy that you exist and that you do these fabulous drawings, Eunice!' 란다...ㅋㅋㅋ
페북에서 코멘트 달고 포럼에도 댓글을...ㅋㅋㅋ 땡유 Luzie~ ^^



이 사진은 바로 팬이 기차역에서 찍은 담배 꼬다물은 브라이언...ㅋㅋㅋ
사실 별로 드로잉할만한 특징은 없는 사진이지만 그냥 그리고 싶어서 그렸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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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varo라는 우크라이나 팬이 내 LJ에 링크를 알려줘서 가봤더니 플라시보 드로잉 앨범이었다.
반 이상이 내 드로잉. 스텔라가 한마디 써놓은 게 보였다...ㅋㅋㅋ
보아하니 Gevaro라는 팬은 영어가 좀 안 되는지 나를 계속 'he'라고... 
Eunice가 니네 나라에선 남자 이름이니? 


83년생인가 그렇던데 그럼 어린 애도 아니잖어? 근데 그렇게 개념이 읍나...
전에도 내 드로잉에 포삽질을 해서 포럼 어딘가에 올린 걸 보곤 별로 기분은 안좋았지만 
그래도 내 드로잉을 좋아해주는 거 같아 암쏘리 안 했는데 좀 무개념 팬인 듯...
아까 스텔라에게 살짝 메시지를 보냈더니 스텔라도 Gevaro가 하는 짓이 가끔 맘에 안 들 때가 있단다...
사진도 아니고 남이 손으로 그린 그림을 누가 그렸는지도 밝히지 않고 올리면 어쩌냐면서...
그래도 Gevaro는 자기 드로잉이라고 하진 않아서 다행... 
내가 실력은 딸려도 역시 엄청난 productivity를 자랑한다는...ㅋㅋㅋ
http://www.facebook.com/reqs.php#!/album.php?aid=15260&id=1842301800&fbid=1118979915007&ref=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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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늘은 진짜 왕짜증...
플라시보 내한 공연에 오기로 한 중국팬 Cindy와 Zoe는 자기네들끼리만 해도 될 호텔정보 얘기를 

왜 나한테까지 이메일을 보내지??? 왕 귀찮다...ㅡ.ㅡ
나도 악스홀 안 가봐서 모르는데...


게다가 내가 어제는 짜증 확 참으면서 '대한민국이 엄청 작고, 서울도 엄청 작은 도시긴 하지만 

나도 안 가본 곳이 아직 많다...허허허' 그렇게 메일을 보냈더니 Zoe가 하는 말 

" 방금 인터넷 검색해서 보니까 서울이 상하이 1/10이네!" 
ㅡ.ㅡ


그래 니네 땅댕이 넓어서 좋겠다. 
난 역시 중국애들과는 친구가 될 수 없나봐...ㅜ.ㅜ 신경 거슬리게 하는 점이 느무 많아...ㅡ.ㅡ
어제 분명히 내가 자기 전에 두 중국팬에게 
'나까지 호텔 얘기 알 필요는 없을 거 같으니까 내가 꼭 알아야 할 내용만 메일 해~ 

나도 니네한테 알려야 될 내용 있음 메일할게~'
그랬는데, 도대체 말귀를 못알아먹는 중국인들...ㅡ.ㅡ


Cindy가 이번엔 나를 '참조'로 해서 이번엔 공연장까지의 지하철 노선관련 메일을 보냈다...ㅡ.ㅡ
야, Cindy, 참조로 해서 보내면 난 안 보니??? 
나이가 나보다 많다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진 모르겠지만 하여간 완전 지맘대로...ㅡ.ㅡ
보다 짜증 나서 확 지워버렸음...ㅡ.ㅡ
말이라도 내 맘에 들게 하면 내가 이뻐서라도 나서서 도와줄지 모르겠지만 
말하는 꼬락서니가 참 거시기하니까 도와줘야 될 상황인데도 도와주기 싫다...
내가 지난 3월 일본 갈 때 마루상을 이렇게 괴롭혔나 기억을 되돌려봐도,
이렇게까지 귀찮게 하진 않았던 거 같다.


게다가 이번엔 내가 너무 암쏘리 없으니까 
오히려 마루상이 궁금해서 나보고 호텔 예약은 했냐고 물어보더라...ㅋㅋㅋ
지난 번엔 오사카, 나고야에 대한 것도 마루상한테 전혀 귀찮게 하지 않았던 거 같은데 
얘네는 왜 서울에만 오면서도 이렇게 날 귀찮게 하는 거지??? 
하여간 중국애들, 정말 좋아할 수가 없는 민족...ㅡ.ㅡ
이런 말 하는 거, 그닥 좋은 건 아니지만 사실인데 어쩔겨...ㅡ.ㅡ
그나저나 마루상한테 줄 선물을 또 하나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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