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Styles

니치 향수 프라고나르 - 다이마

Eunice_t-story 2021. 3. 12. 14:38

롯콘 갈 때마다 지나 댕기면서 꼭 한 번 사봐야지 했던 향수를 드뎌 장만.

사실 요즘은 마스크 쓰고 다녀서 콧구멍으로 킁킁거릴 일이 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코로나 이전부터 한번 사보려고 했던 향수라 사봤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1년 더 일찍 살 수 있었을 거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롯콘 공연 예매했던 거  2개나 취소됐다.

조슈아벨과 미도리 공연... 지금 생각해도 부들부들... 너무 아까븐...

 

직접 시향을 해보고 구매. 달달한 거를 내가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건 그냥 화장품 분 냄새? 같은 그런 느낌.

내 코가 비싼 콧구멍이 아니라서 난 그냥 이런 분 냄새 같은 냄새가 좋다 ㅋㅋㅋ

달달한 걸 좋아해서 바닐라, 코코넛 이런 냄새를 내가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요런 분 냄새를 내가 좋아하는 거였구나 싶다. 그래도 바닐라, 코코넛 냄새도 무지 좋아함.

 

이 브랜드를 첨 알게 된 건 SNS에서 친구로 있는 외쿡인들 중에

향수제조자(제향사? 뭐 하여튼 그런)인 외쿡인 귀부인이 계신다 ㅋㅋㅋ

그 귀부인님이 가끔 향수 얘길 자기 SNS에 올리는데 그 중 이 향수 브랜드가 있었다.

 

중저가 저렴 니치 향수 브랜드인 듯. 내 콧구멍엔 만족스러움.

양이 적은 건 퍼퓸 밖에 없고 가격은 오드 뜨왈렛보다 더 비싸다 해서 그냥 오드 뜨왈렛으로 구입.

이거 다 쓰려면 집에서도 쓸데 없이 뿌려야 할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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