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Styles

러브캣 토트백 (LGSHT875PILC)

Eunice_t-story 2017. 7. 6. 18:33

러브캣 브랜드 자체가 나같은 늙은이들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가 아닌데 왜 자꾸 러브캣 가방을 사게 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디자인이 맘에 들고 가격대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아서 자꾸 사게 되는 듯. 벌써 러브캣 가방만 이게 세개째다.

날이 더워지니까 블랙 가방은 쳐다만 봐도 숨이 턱턱 막혀서 좀 밝은 컬러 가방을 사보려고 요걸 구입. 이런 컬러 가방은 난생 처음 가져본다.


러브캣 로고 잘 바꾼 거 같음. 전에 로고보다 더 깔끔하고 모던해서 이쁘다.


톤 다운 된 핑크. 아주 옅은 연보라 느낌. 너무 핑크핑크하지 않아서 좋고 가방컬러가 투톤이라서 또 좋고.


시원해보이는 실버 참


베이지(살짝 오렌지스러운) 톤과 핑크 톤의 투톤이다. 그래서 더 상큼해 보이는 듯.


원래 러브캣 하면 흔히 하트가 가장 많이 떠오르나보던데...


시꺼먼 블랙 백 보다가 이 컬러 보니까 속이 다 시원~ 블랙 백 말고 레드 백도 있긴 한데 레드 백도 요즘은 마이 더워보임 -_-


근데 컬러가 밝아서 때가 잘 타겠구나 - _ -



내가 선호하는 사피아노 스따일 가죽처리. 내 지갑도 요런 재질이다.


바닥에 받침핀(?) 같은 거 4개 박힌 게 좋긴 한데 요건 그게 없다. 그래도 사이즈도 너무 크지 않고 딱 적당하고 투톤 컬러도 맘에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