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안 되겠어서 카페에 질문을 올렸는데 역시나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시고 도움과 위로를 ㅠ.ㅠ 감사...ㅠ.ㅠ
레슨 쌤이 아직 암말 없으셨어도 역시 이건 문제점이었어!
오른손 활 잡는 새끼손가락 뻗친 거 겨우 고쳤더니 이젠 왼손 새끼가 말썽! ㅠ.ㅠ
오른손도 고쳤으니 왼손도 고칠 수 있겄지??
유투브에 보니까 너무나 고마운 영상이 있다.
말씀하신 2개의 다른 비됴도 찾아보겠습니다 ㅠㅠ
오늘부터 왼손 새끼 손가락에 온 신경을 집중하여 교정훈련에 돌입해야겠다.
2개의 동영상 중 3가지의 흔한 왼손 문제점에 내 경우는 해당 안 되는 거 같고,
이것도 딱히 내 경우라 할 순 없지만 도움은 된다.
Double jointed(이중관절)인 사람을 주위에서 가끔 보는데
이 동영상을 보니 나는 이중관절은 아니고 단지 새끼에만 문제가 있는 듯함.
역시... 나만 이런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었어!!!
어렵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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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손가락 뻗치는 건 확실히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간혹 손가락이 뻗치는 전문연주자도 있긴 하더라...
아무래도 새끼손가락 신경 쓰다가 음정 다 틀리겄어...ㅜ.ㅜ
차츰 바욜린에 익숙해지면서 손가락이 자연스레 풀어지길 바랄 뿐...
오른손 활 잡을 때 새끼 손가락 쫙 펴졌던 것도
자꾸 바욜질을 하다보니 고쳐졌으니...
저런 빨래집게가 없는 관계로 손쉽게 스테이플러로 하니까 나름 유용하다.
그냥 일반 서류정리용 집게 같은 건 너무 뻑뻑해서 도저히 안 되겠고, 스테이플러가 현재로선 쓸만 함.
그야말로 새끼손가락 근육훈련...ㅋㅋㅋ
여태 몇개월간 바욜린 배우면서 이것이 아마도 첫번째로 경험하는 꽤 메이저급 난관이다 ㅠ.ㅠ
늙어서 굳은 손이지만 죽기 전엔 고쳐지길 바라며...화이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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