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8 10:56
2018년 3월호 보그석
일단 대략적인 계획은 모노톤으로 그림마다 한 컬러톤으로 보그석을 몇 장 그려볼까 하는데 과연 계획대로 실현이 될지는 두고봐야.
채색 직전까지도 무슨 톤으로 할까를 고민은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바이올렛톤으로 칠하게 됨 ㅋㅋㅋ
원래는 사진처럼 비니루 효과를 내려다가 그냥 밀가루 뿌리기로 마무으리 ㅋㅋㅋ
이미 사진들은 몇 장 뽑아놨지만 컬러는 아마도 그리기 직전까지 나도 알 수 없을 듯 ㅋㅋㅋ
인스타에서 해외 장어가 내 엽서를 샀다! 배송비가 그리 비싼데도 사줘서 진짜 고마움 ㅠㅠ 누가 살 거라곤 전혀 예상 못했는데.
페이팔로 입금은 됐는데 주소를 아직 안 줘서 못 보내고 있다.
근짱 그림 200장 기념 공짜 이벤트로 발송한 해외 소포 중에서 하나가 반송됐다. 저짝에서 집에 계속 부재중이었나봄.
우체국 등기는 반송비를 받던데 EMS는 반송비를 안 받아서 좋네.
반송된 카드택도 내 엽서 구입한 해외 장어에게 다 보내줄 예정. 주소 얼렁 알려주게나~
두번째 보그석. 밑그림 그려놓고 한참 묵혔다가 채색 완료. 역시나 원래 계획대로가 아니게 그냥 맘대로 그려 버렸다.
이걸 색연필로 그렸다면 오래 걸리면서도 진한 느낌은 안 났을 듯. 요즘은 수채화를 자주 그리게 되네. 건조한 날씨에 적합 ㅋㅋㅋ
바탕을 사진처럼 까맣게 칠할까 하다가 그냥 여기서 멈췄다. 이 상태로도 꽤 입체적으로 보이는 거 같다.
시스루 상의는 완전 내맘대로 해버렸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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