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즌 5 보는 중. 한 시즌에 에피가 최대 10개 밖에 안 되고(제작 스케일이 얼마나 어마무시한지 알 수 있는 부분)
시즌 7은 티비에서 방송 다 끝났고 시즌 8은 내년이나 내후년 시작인가 보다. 그래서 느긋하게 따라잡기 가능.
시즌 3에서의 충격 장면은 Red Wedding이었고 시즌 4에서의 충격 장면은 오베린과 Mountain의 격투 장면.
오베린이 이기는가 했더니 Mountain이 순식간에 오베린의 눈구멍에 손가락을 눌러 넣어 두개골을 뽀사버림(말 그대로 뽀샀다 ㅠㅠ).
시즌 7부터 관심 갖고 보기 시작했지만 앞얘기를 잘 모르던 상태에서도 물론 흥미롭게 보긴 했는데
앞얘기를 보니까 시즌 7이 더 잘 이해가 된다. 물론 여전히 지명과 사람 이름 등등 디테일은 기억이 잘 안난다 ㅋㅋㅋ
버피 엔젤도 그랬고 반지 제왕도 그랬고 해리 포터도 그랬고 수퍼 내추럴도 그랬고
다 판타지면서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역시 히스토리가 있어서인 거 같다.
현재 진행되는 일에 대한 사연과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는 히스토리가 있어야 내 취향인 거 같음.
그래서 왕좌의 게임은 볼수록 더 잼나는 거 같다. 이게 다 사람이 상상해낸 스토리라는 게 진짜 놀랍다.
게다가 작가가 유럽(영국) 사람도 아니고 미쿡 사람이라는 게 더더욱 의외. 미쿡인들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반지제왕, 해리포터 다 영국 작가들이라 그냥 무식한 선입견이 있어서리 ㅋㅋㅋ
앞시즌에서 잠깐씩 얼굴을 비추던 미스터리한 남자 자켄 헤이가는
아리아가 하우스 오브 블랙 앤 화이트(the house of black & white)로 가면서 얼굴을 자주 보여준다.
앞시즌에서도 되게 신비스럽게 보여서 쬐끔 관심이 있었는데 5시즌부터 나름 본격적으로 등장하다보니 배우가 누군지 궁금해져서 검색해봄.
독일배우네?? HBO는 미쿡 케이블인데 배우들은 다국적이네. 제이미는 덴마크, 자켄 헤이가는 독일 배우.
그 외 스코틀랜드(포드릭), 아일랜드(조프리), 영국(존 스노우 외 여러 명), 미국(티리온) 등등.
왕좌의 게임에서 자켄 헤이가는 눈빛이 되게 신비스럽고 목소리가 너무 좋다. 눈 컬러가 blue인줄 알았는데 gray란다.
캐릭터 자체도 미스터리하다. 자켄 헤이가 역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되게 잘 어울림.
드라마는 책과 다른 부분들이 꽤 있는 거 같던데 책을 진짜 봐야 하나 -_- 드라마 정주행 후 책까지 사서 봐야 하나...
어차피 시즌 8 시작할라믄 멀었으니까 다음 시즌을 미리 책으로 볼까? ㅋㅋㅋ
아리아의 검술쌤이 자켄 헤이가였다는 썰도 있으나 그건 쫌 말이 안 된다는 얘기도 있다 ㅋㅋㅋ
이 영상들 보면서 faceless men 집단에 대해 쬐끔 이해가 간다.
톰 블라시하 독어 이너뷰. 별 내용이 아니라는데 어쨋거나 난 못알아먹겠으나 모국어로 말하는 목소리도 참 좋네.
사실 이 배우가 다른 현대극에 나오는 걸 먼저 봤더라면 지금처럼 배우에 관심을 갖진 않았을 거 같다.
왕좌의 게임에서의 미스터리한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니까.
Iron throne에 앉은 자켄 헤이가 ㅋㅋㅋ
부리부리 잘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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