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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 1~시즌 6 DVD 장만

Eunice_t-story 2017. 8. 16. 16:43

클럽박스에 있나 봤는데 있긴 한 거 같은데 아마도 에피 60개 분량인 듯...? (한 시즌에 에피 10개라고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맞나??)

다운 받는 거 귀찮고 그 돈이 그 돈일 듯 하야 그냥 DVD 세트로 샀다. 근데 내가 이거 쳐다 볼 시간은 과연 있을지...


어쨋든 요즘 시즌 7을 보고 있다. 물론 그 전부터 찔끔찔끔 보고는 있었다. 근데 주로 틀어놓고 산만하게 딴짓을 해서 줄거리도 잘 모르고.

시즌 7을 최근에 시작하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앞얘기가 막 궁금해져서 봐야겠다 싶어서 장만.

사람 이름과 세세한 디테일까지 다 알려는 건 불가능한 욕심이고, 그냥 줄거리 따라갈 정도만이라도 알고 봐야할 거 같아서.


껍따구만 봐도 그 인트로 음악이 귀에서 울려 퍼지는 듯. 환청 현상까지ㅋㅋㅋ


이너넷 샤핑하면서 성인 인증까지 해보긴 아마도 이번이 처음일 듯? ㅋㅋㅋ



그동안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각오는 하고 있다. 엄청 야하고 잔인하다는 거.

임산부 배에 칼부림 하는 장면, 목 따는 장면 등등 이미 유툽에서 보고 각오를 단단히 다짐. 

누구는 너무 잔인하다고 하고, 누구는 중세 시대에는 사실 이보다 더 했다고 하고. 

후자의 말이 맞겠지만 그래도 잔인하다는 사실은 안 변한다. 잔인하고 문란한데 스토리가 잼나다. 

반지제왕과는 전혀 다른 얘기지만 역시 난 이런 장르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나 보다.

원작소설 책까지 보게 되려나. 반지제왕, 해리포터는 책과 영화 모두 봤는데.



그러니까 요사람들 빼고는 다 죽는다고 보면 맞나요? ㅋㅋㅋ 주요 인물들이 다 죽어나가는 드라마라는 평이 자자해서 ㅋㅋㅋ

스타크 아그들, 근친상간 남매, 난쟁이, 존 스노우, 용마미.

여러 명이 칼부림해서 존 스노우 죽는 장면, 그리고 다음 시즌에서 다시 살아나는 거 대강 본 기억이 난다.

그동안 휙휙 지나가며 별 생각 없이 봤던 거 이번엔 좀 더 집중해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