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Design

와콤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

Eunice_t-story 2017. 7. 15. 11:21








인스타 유명 스타 그림러들의 계정들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요 그림툴. 이미 굉장히 알려진 툴인가 보다.

와콤이네. 내가 백만년 전에 썼던 그래픽펜도 와콤 꺼였던 거 같은데. 이젠 이런 마술 같은 테크놀로지가 가능하다니 놀랍다.


위의 동영상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의 말처럼 손그림의 손맛을 컴퓨터는 절대 낼 수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손그림 보완은 될 듯.

정말 신기한 건 스캔을 받는 게 아니라 전용펜으로 그리면 스캔 없이 바로 밑그림이 컴퓨터에 입력이 된다는 거다.

오래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마술 같은 일이 현실이 된 거. 진짜 신기함!


그림의 용도와 스타일에 따라서 요런 툴이 안성맞춤인 경우는 분명히 있다.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스타일은 컴퓨터 드로잉으로 수채화 느낌 낸 거.

전혀 손그림 수채화 느낌이 안 나는데 억지로 흉내 낸 게 티가 팍팍 나면서 

자연스럽지도 않고 그냥 컴퓨터 그림 느낌만 물씬 나는 그런 그림은 진짜 내 취향 아님.

직접 붓을 가지고 손으로 수채화 물감을 종이에 바른 거랑, 컴퓨터에서 수채화 흉내 낸 건 딱 보면 티가 난다. 위의 동영상에서도 딱 보임.

근데 그런 스타일이 필요한 그림도 있으니 뭐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되긴 하겠다.

그리고 아마 컬러링할 때 브러시 설정에서 다양한 텍스처 주는 기능도 분명 있을 듯. 그건 포샵에서도 있으니 여기서도 당근 있겠지.


아웃라인 컬러가 위의 동영상들의 경우 모두 블랙인데 요것도 분명 컬러 바꿀 수 있을 듯.


앞으로 이런 툴을 쓸 일이 있을진 모르겠으나 일단 이런 게 있다는 것만이라도 알아두자. 무지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