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팔렛. 이 뮤지션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건 패트릭 울프 군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울프 군 팬질 하면서 알게 된 울프 군의 유러피안/북미 팬들이 울프 군 외에 되게 좋아하는 듯 보였던 뮤지션이 바로 오웬 팔렛.
오웬 팔렛은 울프 군과도 친분이 있는 듯 보였고 트위터에서 울프 팬들이 오웬 팔렛 관련 트윗도 자주 올렸으나
그 때마다 그냥 '뭔 또 그 오믈렛 머시기 가수 얘기인가' 하면서 그냥 지나쳤다.
UNTIL NOW.
참 일찍도 오웬 팔렛의 음악을 접해보았다. 무려 7년 후에... (⊙_⊙)
이런 스타일이었구나. 독특함. 울프 군과 좀 닮은 꼴인 것이 팔렛은 바욜린을 연주하네. 울프 군은 비올라.
위키백과에 보니 오웬 팔렛은 바욜린, 비올라, 건반악기를 다룰 줄 아는 multi-instrumentalist다. 엄청나네.
혼자 다 해먹는 진짜 능룍자구나. 그동안 무관심했던 게 미안해질만큼. 유대계 남아공 출신의 Yoav 같은 능룍자.
Yoav도 요렇게 패달 같은 거 밟아가면서 연주해서 녹음하고 반복 재생하면서 또 다른 멜로디 녹음하고 또 반복 재생하고
그렇게 계속 한 겹씩 연주를 덧입히는 방법으로 반주를 완성하던데. 그걸 뭐라 그랬지? 순간 까먹음.
어쨋든 완전 능룍자네.
라이브 말고 뮤비들. 스튜디오 리코딩 버전을 듣고 싶어서.
목소리가 참 청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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