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Diary

본뮤지카 패드 교체

Eunice_t-story 2015. 7. 30. 09:53

본뮤지카: 크수정요
드뎌 미루고 미뤘던 패드 교체! 그냥 계속 미룰걸 ㅋㅋㅋ 
이게 은근 시간 많이 잡아 먹는 중노동 -_- 뭔 쌩고생인가 싶어서 그냥 새 거 하나 사고 싶을 정도였음 ㅋㅋㅋㅋ
역시 블로그에 기록을 하니까 참 좋다. 내가 이걸 산 게 2012년 12월. 그러니까 약 3년쯤 된 거.


어깨 닿는 쪽이 많이 닳은 상태.


드뎌 뜯어내기 직전


처참 -_- 이렇게 지저분하게 뜯어져서 이제 중노동 시작. 윈덱스에 아세톤에... 이것저것 발라서 본드 부분 제거.



아직도 이전 패드 잔해가 좀 남았으나 더 이상은 못하겠더라 ㅋㅋㅋ 연습하기 전에 잠깐 동안 교체해야지 하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연습 시간 다 까먹은 듯 ㅋㅋㅋ -_- 내가 요령이 없고 첨 해보는 거라 이리 힘들었던 건지... 담에 할 땐 좀 수월하려나? 
아님 담에 교체할 때쯤 되면 새로 사야할 정도로 많이 낡아 있을 수도 있겠다.



패드에 붙어 있는 테입 껍떼기 잘 떼서 그냥 어깨받침에 대고 잘 붙이면 된다.




완전 새거 됐다. 3년 전 첨 샀을 때 찍어 올린 사진과 비교했을 때 딱 그 때로 다시 돌아간 듯. 회춘한 본뮤지카 ㅋㅋㅋ
패드 모서리 각이 살아있는! 뭉개진 패드 띠어 버리니까 속이 다 후련~
이거 하느라 힘 다 빼고 연습 시작했다 ㅋㅋㅋ -_- 
다른 어깨받침은 쓰면 어떨까....? 다른 제품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지만 다들 본뮤지카 만큼 높지 않아서 어떨지...
본뮤지카 만큼 높은 어깨받침은 없는 건가??? 어쨋든 가렛 씨도 쓰고 신지아 양도 쓰는, 그리고 베바의 두루미도 썼던 어깨받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