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 Keun Suk: 2017년도 8기 정회원 물품 도착

도착은 어제 했는데 오늘에야 개봉.

올해는 싸~한 민트 느낌이다.

양장본이 아니고 페이퍼백 떡제본으로 얇게 두 권으로 쪼개졌다. 여태 내가 받아봤던 정회원 물품들하고 쫌 달라진 형식.

저 뻘건 수트 사진들은 인스타에 보니까 무슨 굿즈(?) 같은 게 있나본데. 

일본 팬클용 물품이라 아마존 같은 데서도 못 사는 건가? (누가 중고로 내놓지 않는 이상) 

클리어화일 같아 보이기도 하고 카드 같아 보이기도 하고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없음.

다음에 그려 볼라고 찍어논 사진도 저 뻘건 수트 사진인데 과연 그릴 수 있을 것인지...ㅎㅎ

팬덤활동, 다른 팬과의 교류가 전혀 없어서 내가 팬질을 얼마나 했는지 별 감도 없었고 이제 2년차쯤 됐나 그러고 살았는데

다이어리를 챙겨보니 내가 2013년부터 정회원이었네?? 이건 나에게도 충격적인 사실 ㅋㅋㅋ

그러고 보니 바욜린 시작한 게 2011년 9월. 그 때부터 클래식에 대한 관심 폭발하면서 클래식 관련 컨텐츠를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2012년 말쯤 베바를 발견하고 전편 다운받아보고 근짱에 관심이 생겨서 정회원 가입까지 하게 됐다. 

바욜린 아니었으면 근짱 팬질도 없었겠다 싶네.

정회원 카드들. 1기부터 했던 사람들은 진짜 대단. 그 때가 진짜 잼났을 거 같다.

드뎌 오늘 시상식! 오마니는 아마도 보거미 군/구르미 때문에 KBS를 보실 거 같고, 난 내 티비 부여안고 SBS 본방사수를!

작년에는 보거미 군 볼라고 내 생애 첨으로 KBS 시상식을 첨부터 끝까지 다봤는데 올해는 근짱 볼라고 SBS 시상식을 본방사수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