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Design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전시회 - 세종문화회관

Eunice_t-story 2012. 10. 12. 18:51
강연회는 처음부터 갈 생각도 안 했었는데 꽤 인기가 좋았나보다.
학교 다닐 때도 그런 느낌을 받았지만 스테판은 진짜 디자인계의 롹스타 같다 ㅎㅎㅎ
티보르 칼만이 돌아가셔서 갑자기 과목과 선생님이 바꼈을 땐 사실 약간 실망했었다.
왜 칼만은 내가 들어가니까 돌아가셨나...ㅠ.ㅠ 하지만 칼만이 당시 살아계셨다면 난 스테판 수업을 못 들었을 거야...
CD 디자인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이제는 매우 다양하게 여전히 왕성한 활동 중이신 스테판 쌤~ 오늘 드뎌 전시회를 댕겨왔다.
세종문화회관과 매우 안 어울리는 듯한 저 원숭이...-_-
전시장 입구가...-_- 스테판의 이미지와 매우 불협화음인 듯한 저 골드 프레임...어쩔거여...  
매우 복고(촌)스러운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입구 -_-
기아랑 뭘 했다는 거지..? (정보도 제대로 모르고 전시를 보러 갔던 이 게으르니즘...-_-)
어지러움... @_@
트위터에서 어느 순간부터인가 사그마이스터 앤 월시라고 뜨길래 엥? 그랬는데 
오늘 전시회 벽에 쓰인 내용 보고 대강 감 잡았다.
전시작품들 중에 수업 첫시간이었던가... 들고 오셔서 우리에게 보여줬던 디자인 작품들도 몇 개 보여서 반가웠음.
전시회장에서 상영하던 영상은 내가 인터넷에서 이미 봤던 TED 영상인 거 같아서 앉았다가 바로 일어남...
(헤어스타일 보니 최근 영상은 아닌 거 같던데... 아님 말고...)
내 앞에 눈치 없이 앉았던 앉은 키 큰 두 남녀. 내가 이미 봤던 영상이라 바로 일어났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음 니네들 때메 자리 옮겨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