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친한테 생축하러 페북에 갔더니 또 추억팔이하는 페북. 내가 6년 전 오늘 페북에 올렸던 사진이란다.
변태도 이런 상변태가 없어 진짜 ㅋㅋㅋㅋ 공공장소(페북=공공장소 ㅋㅋㅋ)에서 이게 머하는 짓인가 ㅋㅋㅋ
저 때만 해도 플라시보 페친들과 FarmVille부터 시작해서 각종 게임 하고 꽤 열심히 페북을 들락거렸는데.
Sneaker Pimps의 The Fuel이라니... 이거 보다 보니 갑자기 막 가사가 떠오르면서 되게 낯뜨거워지네. 악 ㅋㅋㅋ
그러고 보면 Chris Corner 씨의 가사는 굉장히 외설적. 근데 왜 그 땐 그냥 그게 섹시하게만 느껴졌지?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되게 외설적 ㅋㅋㅋ 역시 내가 그 때보다 확 늙어버렸나 봄 ㅋㅋㅋ
한참 뒤에 페친이 된 영국 젠틀맨 리처드 씨가 혹시라도 내가 글 올릴 때 설정을 제대로 안 해서 이 글을 보기라도 했다면
아마 당장 나를 언프렌드 했을 거다 ㅋㅋㅋ 리처드 씨는 가만 보믄 성향이 되게 극우파.
내가 왜 이랬을까 ㅋㅋㅋ 이젠 그냥 조용히 내 블로그에서나 변태짓 하도록 ㅋㅋㅋㅋ
아니다, 저 때도 이미 늙은 나이었지만 이젠 진짜 변태짓 하기엔 폭삭 늙어버린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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