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Tell

Jang Keun Suk 사진전의 추억 ㅋㅋㅋ

Eunice_t-story 2016. 8. 6. 19:29

작년부터 사진전은 그냥 안 가는 걸로 나름 정해서 올해도 안 갔는데, 어제밤부터 트위터를 보다 보니 놀랍다.

세상에, 팬싸를 방불케하는 상황 아닌가? ㅋㅋㅋ 아니 무슨 사진전시회를 전날 밤부터 줄을... 누구지, 그리 줄을 서는 사람들은????


나도 팬이 맞긴 한데 난 공항 안 감, 팬싸 안 감, 선착순 이런 거는 손꾸락으로 하는 거나 겨우 (광클퀸도 못되면서) 도전 해보는 정도.

팬질이 나 좋자고 하는 거라 일단 내 몸이 편해야 하는 게 우선 ㅋㅋㅋ 와... 놀랍다. 어떻게 전날 밤부터 줄을 서는지 진짜...

얼마나 보고 싶으면 그런 고생까지 불사하는가 싶다. 나도 분명히 팬인데 그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팬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 ㅋㅋㅋ


작년 사진전부터였던가? 장소가 청담동으로 옮겨졌는데 사실 장소 공지 떴을 때부터 근짱이 갈 거라는 예상은 했었고 예상 적중.

올해도 갈 거 같더니 역시 근짱이 다녀갔더라. 근짱 때문에 그리 전날 밤부터 줄 서고 그런 거??? 진짜 다들 팬심이 엄청난가 봄.


1회 정모 때였나... 정모도 그 때 딱 한 번 가보고 그 뒤로는 쭈욱 안 갔다. 사진전은 직라공방 있었던 2014년까지만 가봤다.

정모도 원래 인원제한이 있어서 경쟁이 좀 있었는데 이젠 사진전까지 엄청 치열해지겠네. 다들 화이팅! ㅋㅋㅋ





내가 처음 갔던 2013년 사진전. 강남역(신분당선) 지하 카페+갤러리 공간인 갤러리 G 아르체. 

요 사진은 작년에 우연히 다시 갔다가 2013년 사진전 포스터가 아직도 붙어 있는 걸 발견하고 반가운 맘에 찍었던 거.


2013년 사진전 티켓


요건 그 때 받았던 엽서와 포토북. 정회원 한테만 주는 거여서 정회원증 제시하고 받았던 거 같다.


요건 2014년 직라공방 하던 날. 사진전도 있었다. 그 땐 진짜 널럴하게 전시 감상했었는데.




2013년이 1회였었나? 몰겠다. 내가 알기로는 2013년이 첫 사진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차피 앞으로 안 갈 생각이었지만 이젠 진짜 더더욱 갈 수 없을 듯. 근짱이 사진전에 안 오면 다시 예전 같은 분위기가 될 수 있을까?? 

근데 본인 얼굴 찍은 사진들 전시하는데 오지 말라 할 수도 없을 거 같고 참 ㅋㅋㅋ 하여간에 이번에 트위터 보니 진짜 많이 놀랍네.

근짱 인기가 정말 엄청나다! 

'Show+Te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스타에서 자주 보는 말: '소통해요~'  (0) 2016.08.10
6년 전 페북에 올렸던 사진  (0) 2016.08.10
고양이 꼬부기  (0) 2016.07.03
영국 투표 당일 전후 내 페북 상황  (0) 2016.06.25
팬덤에 대한 단상  (0) 201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