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안내] 음악회 가려면 정장 입어야 하나요?

책인 줄 모르고 내용 일부를 인터넷에서 봤는데 책으로 나와 있는 걸 발견하고 바로 주문! 내용 되게 잼날 듯 ㅎㅎㅎ

책<베토벤 바이러스="바이러스">이후로 잼난 클래식 관련 서적 또 하나 읽게 되았음 ㅎㅎ
윤상 오라방 책은 사진도 많고 문체도 술술 읽혀서 거의 다 읽었다. 도리안 그레이는......-_- 
이 책은 일부만 읽었는데도 되게 잼나다 ㅎㅎ 인터넷으로 내용을 읽을 수도 있겠지만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거 같음)
컴터 화면 쳐다보느니 책을 보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인터파크에서 주문. 시리즈로<오페라 보다가 앙코르 외쳐도 되나요>도 있다 ㅋㅋ

:::::: 출판사 서평 :::::::

클래식 음악회를 둘러싼 궁금증 101가지에 관한 명쾌하고 즐거운 해답!
한국 최초의 음악전문기자 이장직 박사가 풀어주는 음악회에 대한 궁금증
음악회를 감상하는 요령부터 음악회의 역사와 문화까지, 
이 모든 것을 명쾌하고 해박하게 알려 주는 최고의 음악회 입문서!

한국 최초의 음악전문기자 이장직 박사가 말해 주는 ‘음악회와 오페라를 즐기는 진짜 방법’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음악에 대한 전문 연구서와 예리한 평문을 연이어 발표하며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고, 
한국 최초로 중앙 일간지의 음악전문기자가 되어 대중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을 발표하며 학계와 대중의 고른 신뢰를 얻어 온 
이장직 박사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본격적인 음악회와 오페라 입문서를 동시에 출간했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이석원 서울대 교수, 
피아니스트 김대진, 이상훈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등 음악계와 학계의 명사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이장직 박사의 차분하고 흥미진진한 설명을 따라가며
음악회와 오페라의 진짜 즐거움을 맛보는 방법을 익히자. 

음악회 함께 보러 갈 박식한 친구 같은 책 
아직도 음악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가지고 있다. 음악회에 대해서는 중고등학교 음악 시간에 잠깐 배운 것 외에는 별다른 지식이 없다. 
이렇다 보니 음악회를 자주 가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모처럼 음악회에 가더라도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애매하고 부담스럽다. 
음악회 도중 박수를 치고 싶어도 쭈뼛쭈뼛 주변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미리부터 어떤 음악인지 알고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르고 갈 때는 누구라도 어렵고 따분한 법이다. 이럴 때 누군가 옆에서 남몰래 살짝 조언을 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음악회 중간 휴식 시간에 방금 듣는 연주자나 음악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장직 박사는 책의 서두에 이 책은 ‘음악’에 대한 책이 아니라 ‘음악회’에 대한 책이라고 명확히 쓰고 있다. 
풍부한 대중 강연과 글쓰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 나가는 이장직 박사의 음악회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음악회 관람에 대한 요령뿐 아니라 음악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지식을 익히게 될 것이다. 
대체 박수는 언제 쳐야 하는 거야? 

음악회에 가려면 정장을 입어야 하는 걸까 아닐까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당신이 음악회에 가면 주눅 드는 것 투성이다. 
대체 악장 사이에 박수는 치면 되는지 안 되는지, 인터넷 예매할 때 같은 값이면 어느 자리가 좋은 건지, 피아니스트는 독주회 때 
악보를 보지도 않는 건지, 뉴욕 필하모닉이 평양에 다녀갔다는 데 왜 그런 건지,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두 개라는데 어디가 어딘지. 
객석에서 무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중 극히 일부일 뿐이다. 이 책은 그 누구도 속 시원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 음악회의 요령과 비밀을 
낱낱이 밝혀 주고, 무대 위의 연주자의 속마음까지 알려 준다. 풍부한 대중 강연과 글쓰기의 경험으로 무장한 이장직 박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음악회 관람 예절도 훨씬 쉽게 다가올 것이다.

::::: 목차 :::::

책머리에
Chapter 1 / 언제 박수를 쳐야 하나
01 음악회 가려면 정장을 해야 하나
02 음악회는 몇 시간 걸리나
03 프로그램은 꼭 읽어야 하나
04 쇼핑 다녀오느라 짐이 많은데
05 음악을 들으면 잠이 쏟아지는데
06 콘서트홀에서 좋은 자리는
07 정시에 도착해야 하나
08 늦게 도착했을 때는 어떻게 하나
09 기침이 나올 때는 어떻게 하나
10 감기에 안 걸렸는데도 왜 재채기가 나올까
11 휴대폰은 진동 모드로 하면 되나
12 유아를 동반해도 되나
13 옆사람과 귓속말은 해도 되나
14 음악회가 시작되면 자리를 옮길 수 없나
15 박수는 언제 쳐야 하나
16 기립 박수를 쳐야 하나
17 리듬 박수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18 앙코르 곡은 어떻게 알 수 있나
19 음악회 감상문은 어떻게 쓰나
20 한국에는 왜 야외 음악회가 없나
Chapter 2 / 오케스트라
21 제1바이올린은 왜 지휘자 왼쪽에 앉나
22 악장은 어떤 역할을 하나
23 악기는 어떻게 조율하나
24 현악 파트는 왜 악보를 두 명이 함께 보나
25 무대 뒤에서 들려오는 나팔 소리는 뭔가
26 오케스트라에 아코디언도 있나
27 여성 단원이 없는 오케스트라도 있나
28 여성 단원이 많아지면 소리가 달라지나
29 콘트라베이스는 왜 소시민의 상징이 되었을까
30 지휘자가 단원을 따로 불러 세워 인사하게 하는 이유는
31 연주 도중 일어서는 단원은 뭔가
32 연주 도중 귀마개를 하는 단원도 있나
33 바이올린 줄이 끊어지면 어떻게 하나
34 악기는 어떻게 옮기나
35 악보는 누가 관리하나
36 프로그램은 누가 결정하나
37 뉴욕 필이 센트럴파크로 간 이유는
38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은
39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은
40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은
41 모스크바 필하모닉은 왜 두 개인가
42 단원들이 창단한 벤처 오케스트라는
43 오케스트라는 왜 실황 녹음을 좋아하나
44 오케스트라 단원은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내나
45 연주단체는 어떻게 M&A를 하나
46 오케스트라의 상징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바뀌었나
47 뉴욕 필하모닉은 왜 평양에 갔을까
48 철의 장막을 맨 처음 뚫은 서방 오케스트라는
49 오케스트라들은 왜 앞다투어 유엔 총회장으로 가나
50 연말에 ‘합창 교향곡’을 연주하는 이유는
Chapter 3 / 지휘자
51 지휘자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나
52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도 있나
53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CEO인가
54 차세대 지휘자 10인은 누구인가
55 죽어서도 매년 18억 원씩 벌어들이는 지휘자는
56 음악감독과 예술감독은 어떻게 다른가
57 여성 지휘자는 언제부터 생겨났나
58 단원 투표로 지휘자를 뽑는 오케스트라는
59 지휘봉으로 한 달에 7억 원 버는 사나이는
60 로린 마젤의 연봉은 얼마일까
61 멘델스존이 지휘자로 거쳐 간 오케스트라는
62 지휘봉을 꼭 써야 하나
Chapter 4 / 연주자
63 음악가는 내성적인가
64 거장의 연주는 무엇이 다른가
65 무대에 등장할 때부터 범상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66 천재 음악가는 모두 성공하나
67 신동 음악가는 반드시 성공하나
68 피아니스트는 왜 오버액션을 하나
69 피아니스트는 왜 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할까
70 협주곡의 카덴차는 즉흥 연주인가
71 무대에서 연미복만 입어야 하나
72 가죽 점퍼를 입고 연주해도 되나
73 연주자가 지켜야 할 무대 매너는
74 음악가도 직업병이 있나
75 악기 케이스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
76 무대 공포증은 어떻게 극복하나
77 공연 직전 술 마시는 연주자도 있나
78 리허설은 많이 할수록 좋은가
79 성공적인 앙상블이 되려면
80 현악 4중주단으로 성공하려면
81 피아노 듀오는 왜 인기인가
82 피아노는 많을수록 좋은 소리가 날까
83 공연 매니저는 언제부터 생겼을까
84 피아니스트는 세일즈맨인가
85 동성애 음악가가 많은 이유는
Chapter 5 / 공연장
86 로비에서도 연주회가 열리나
87 공장을 개조한 콘서트홀도 있나
88 교회당을 개조한 콘서트홀도 있나
89 콘서트홀에 스크린이 등장한 이유는
90 음악 감상도 스타일이 제각각인가
91 입장권 10원짜리 콘서트도 있나
92 무대 위의 마이크는 확성용인가
93 합창단 파트별 배치는 어떻게 하나
94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아노는
95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은 왜 비싼가
96 야외 음악회의 매력은
97 모차르트 초콜릿은 언제부터 만들었나
98 왜 젊은이들은 재즈를 좋아할까
99 새소리를 묘사한 음악은
100 음악 저작권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101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콘서트홀은
찾아보기 
====================================================================================================
목차 제목들만 봐도 흥미진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