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9 22:03
대길이 진짜 많이 그린다. 똑같은 의상의 사진은 반복해서 안 그리는 편인데 티저 포스터는 왠지 꼬박꼬박 그리게 되네.
지금 쓰는 스케치북이 딱 한 장 남았다. 다음 그림은 여주를 그려 볼라고 한다. 과연 잘 그릴 수 있을지...
인스타에 올렸던 제일 처음 그렸던 대길이 색연필화를 내가 이름을 알고 있는 어느 패션 일러스트레이터가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인스타에 맨션했다. 그건 뭔 뜻??? 대길이는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이 아닌디...
보는 사람이 그리 보고 싶다면 달리 할 말은 없지만 ㅋㅋㅋ 의상이 동양스러워서 신기해보였나 봄.
인스타에 보면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천지다. 진짜 다들 너무 잘 그린다. 아마와 프로의 경계가 흐려질 정도로 엄청난 실력들.
구경하는 재미가 진짜 쏠쏠함.
제일 처음 그렸던 대길이는 수채화로 바탕 컬러를 깔고 그 위에 색연필을 쓴 거라 노가다가 덜했는데
이번엔 전부 색연필로 칠하느라 노가다 입빠이 -_- 가슴팍 부분이 휑~할 거 같아서 거기에 캘리로 포스터 문구라도 넣을까 하다가 포기 -_-
근데 타짜면 무슨 놀음을 하는 건가? 화투? 나 화투 모르는데 드라마 이해하는데 지장은 없을지 ㅋㅋㅋ
10번째 스케치북 첫장. 엣스타일 사진을 그려 봄. 하나 더 그릴까 딴 사진 그릴까 고민 중...
날짜를 보니까 정확히 2년 전, 2014년 3월 31일에는 내가 마클 사진을 그렸더라.
덜 그린 게 더 잘그려 보임 -_-
리얼리즘이 좋긴 한데, 헤더가 그린 거 정말 잘 그리긴 했는데, 완전 디테일하지 않아도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인 초상화들이 있다.
과연 나는 어느 쪽인가 생각해봤더니 이도저도 아님 - _ -
내 그림이 그닥 디테일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 가끔 디테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아직 헤더 같은 팬아티스트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 분명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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