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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아프리카 편!

Eunice_t-story 2016. 2. 20. 13:51



제발회도 재밌었는데 본방도 역시 재밌네 ㅋㅋㅋ 제발회 때 나피디가 응팔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다고 했었던가? 

그 말이 벌써 1회 때부터 이해가 된다 ㅋㅋㅋ 보거미 군은 납치를 당하는 와중에도 스텝의 궁뎅이 온도를 걱정하고 ㅋㅋㅋㅋ 

엄청 착한데 그게 그리 웃길 줄이야 ㅋㅋㅋㅋ


안재홍도 왜그리 사람이 웃기는지 ㅋㅋㅋ 정봉이 같더라, 진짜 ㅋㅋㅋ 류준열은 도룡뇽과 택시에 나왔을 때 같이 택시 안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난 그 때 그 목소리가 그냥 도룡뇽 목소리에 묻혀서 잘 하는 것처럼 들리는 건 줄 알았다. 근데 류준열 자체가 노래를 잘 하는구나!!

리더십 발휘하는 모습도 그렇고 되게 정환이랑 싱크로율이 높았다.


응팔 만들 때 각 배우의 특징들까지 살려 가면서 캐릭터를 쓰고 연출을 했다고 그랬던 거 같은데

싱크로율 높은 모습들을 보면서 응팔 작가와 감독의 능력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고경표는 보면서 많이 짠하더라. 응팔 방송 전이었던가, 한창 인기 끌기 시작할 때였던가... 

보거미 군 종교 얘기랑 고경표 sns 얘기를 알게 됐다.

보거미 군 종교 얘기는 보거미 군의 인기를 싫어하거나 회사적 차원에서 밀어내려는 세력이 여론몰이 하려던 음모가 아니었을까 싶다.


고경표 스토리는 그 때 상황들을 보니까, 고경표 자신이 그닥 연예인 이라는 생각을 안 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인지, 

어찌 보면 그냥 일반인이 자기 sns 계정에 싸지를 수 있는, 일반인이었다면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있는 그런 류의 말들로 나는 이해했다.

근데 그게 응팔로 고경표라는 배우가 대중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꼬투리가 잡히는 모양새더라.


그 댓글을 썼을 당시에 SNL로 좀 인지도가 있던 상태였나? 난 SNL을 안 봐서 모르겠다.

어쨋든 다른 연예인들의 충격적인 스토리들보다는 비교적 가볍다고 난 생각했는데 그걸로 되게 맘고생이 심했나보다.

내가 고경표 인스타를 팔로잉하기 시작했을 때 누가 댓글에 

'이제까지 올렸던 거 싹 다지우고 다시 시작한다고 과거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식으로 댓글을 단 걸 봤었다. 이젠 그런 악플들이 좀 줄길...

과거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누구나 살면서 실수 할 수 있는 것도 사실.


아직 보거미 군도 합류하기 전이고 본격적인 아프리카 여행도 시작 안 했는데 벌써부터 이리 재밌어서

앞으로 보게 될 다음 스토리들도 궁금해진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