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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스 스트링 콰르텟 (NOVUS String Quartet)

Eunice_t-story 2014. 12. 17. 11:01

내년 2월초 공연 티켓을 예매해놓고 궁금해서 이것저것 디다봤다. 클래식 아이돌들 같단 인상 ㅋㅋㅋ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4중주단. 각자가 솔리스트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고 

어느 기사에 보니 '잘 자라준 영재들'이란 표현도 있다.
대중음악도 물론 피나는 노력과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아이돌 스타가 탄생하겠지만 
클래식 연주자들이야말로 진짜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들이란 생각이 든다.
어느 수준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 시작하는 연령대, 연습량 등등 모든 게 훨씬 빡세다고나 할까...
현악기라는 거 자체가 어릴 때부터 하지 않으면 아무리 잘 해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어릴 때부터 한다고 누구나 다 잘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어릴 때부터 했고 재능을 가진 사람들, 본인의 피나는 노력, 

이 모든 게 맞아 떨어지는 소수의 케이스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현재 클래식계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는 클래식 문외한이지만서도 ㅋㅋㅋㅋㅋㅋ
남성 4중주단이라 그런가... 소리가 되게 파워풀하고 드라마틱하고 그런 듯. 

근데 연주 영상들을 자꾸 보다보니까 느끼는 거지만 
확실히 남자들 연주가 더 좋게 들린다는... 뭔가 더 확실한 느낌..?? 여자들은 확실히 힘이 딸리는 것인가?? 
취미생인데다가 여자인 나는 악조건이 따블이야 ㅠㅠ -_-
2월 공연은 내 개인적으로는 간만에 보게 되는 오케 공연이기도 하다. 오케와 4중주단의 연주가 벌써부터 기대됨!




작년에 공연 전 인터뷰 모습인 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