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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사망 12주기

Eunice_t-story 2015. 4. 1. 11:19

2003년 4월 1일 사망한 장국영. 호텔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진실 의혹은 여전히 있는 듯.
벌써 12년이 흘렀구나. 분명히 그 때 엄청난 뉴스였을텐데 당시 상황이 잘 기억이 안 난다. 

아마도 그 때쯤 나는 이미 팬질(?)을 안 하고 있었던 거 같다.
사실 딱히 팬이라 할 수도... 장국영 나온 영화를 일일히 다 챙겨본 건 아니라서. 영화라곤 딱 2편 본 거 같다.

<패왕별희>랑<아비정전>.
그것도<패왕별희>는 참 좋아했던 영화라서 되게 여러 번 봤는데<아비정전>은 보긴 봤는데 

줄거리는 기억이 잘 안 나고 맘보추는 장면만 기억남 ㅋㅋ
장국영 콘서트 실황 비디오도 갖고 있었고 되게 여러 번 돌려 봤던 기억이 난다. 

분명 중국어를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되게 여러 번 봤다 ㅋㅋ
아마도 내가 갖고 있었던 거 같은 장국영 공연 영상도 유툽에 있어서 다시 봤는데 지금 다시 보니 되게 촌스럽~ 
그래도 당시엔 되게 좋아서 여러 번 봤는데 ㅋㅋㅋ


<아비정전>중에서 장국영의 맘보댄스





인터넷이 있는 좋은 세상이 됐어ㅋㅋ 그 때 OST도 참 좋아했던 기억이... 

근데 막상 영화 줄거리는 잘 기억이 안 나고 ㅋㅋㅋ

끝에 장국영이 총 맞아서 기차 안에서 죽어가는 장면이 가물가물 기억 난다 (맞나? ㅋㅋㅋ) 

이것도 첨엔<중경삼림>하고 막 헷갈렸다는 ㅋㅋㅋ
그러고 보면 지금은 한류의 시대인데... 나 젊을 땐 홍콩영화가 굉장히 인기였고 
주윤발의 '싸랑해요 밀키스~' 광고가 유행이었다.
일본 연예인들도 지금의 한류처럼 국내에서 인기폭발이었던 때가 분명 있었을텐데 
난 그 열풍에 동참하진 않아서 잘 기억이... 한중일이 차례로 돌아가면서 '류'를 만들고 있구나 ㅋㅋㅋ
<아비정전>은 보니까 유툽에 영화가 통째로 떠 있다.<패왕별희>도 떠 있던데... 다시 보고 싶다.

이젠<왕의 남자>가 떠오르기도 하고 ㅋㅋㅋ 어쨋든 아련~ RIP 장국영...
<패왕별희>OST 중에서. 이 멜로디가 기억이 날듯말듯... 음악도 아련~



아마도 내가 갖고 있었던 공연실황 VHS 테잎이 이게 아니었을까 싶다. 이 장면이 기억이 날듯말듯 ㅋㅋㅋ



이게 89년이었구나. 나 대학생 시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