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S Art

#230 2013년 탁상달력 7월, #231 2013 벽걸이 달력 7월

Eunice_t-story 2019. 3. 27. 18:30

2019.03.11 17:17

 

그냥 버릴까 하다가 컬러는 이쁜 거 같아서 고민 끝에 안버리기로 함. 컬러가 유치한 게 딱 내 수준이네 ㅋㅋ

 

 

수채화는 될수록 덜 분명하게 그리는 게 더 나은 거 같긴 한데 이건 아니잖아 ㅠ_ㅠ

근데 가만 보니 내가 보고 그린 사진이 7월 사진인데 근짱, 되게 껴입고 있네? 모자에 판쵸 같은 거까지 두른데다 

터들넥까지 끼어 입고 있으신 근짱님. 달력사진 계절감이 독특한 게 근짱달력의 특징. 누가 보면 호주 달력인 줄 알겠음 ㅋㅋㅋ

근데 말 안 하면 뭔 사진 보고 그린 건지 즌혀 감을 잡을 수 없게 내가 컬러랑 배경이랑 거의 다 내맘대로 그려 버렸다.

 

근짱 그림 초창기 때도 누가봐도 망친 그림인데 안 버리고 심지어 인터넷에 올리기까지 했다. 내 그림이니 뭐 내맘대로 ㅋㅋㅋ

 
 

 

 

 

 

 

 

 

 

 

 

 

 

 

 

 

 

 

 

 

19일경 밑그림을 그려 놓고 갑자기 장염 증세 때문에 그림을 더 이상 못 그렸다. 1주일 고생하고 지금은 좀 살만 해짐.

덕분에 일주일 사이에 1키로 빠졌다. 금방 다시 찌겠지만. 아플 땐 2키로까지 빠졌었는데 금새 1 키로 도로 찜.

장염이란 게 뭘 먹지를 못하는 병이구나 싶다. 심지어 물만 먹어도 속이 니글거리고 배가 부글 거리고 물설사.

먹은 것도 없는데 물만 먹고도 완전 물설사가... 첨엔 몸살증세로 발열, 오한, 근육통이었는데 바로 담날부터 물설사 모드.

똥이 아니라 그냥 물이 좍좍 =_=

탈수 증세라는 것도 첨 겪어봤다. 탈수 증세라는 게 목이 마른 게 아니라 자꾸 졸리고, 소변이 전혀 안 나오는 증세더라.

소변이 안 마려움! 아프면서도 신기했다. 어쨋든 장염 덕에 이틀 정도는 거의 금식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진짜 식욕도 없고 물만 먹어도

속이 니글거려서 암껏도 안 먹음. 검색으로 찾아보니 장염일 땐 금식을 권장하더만. 

 

회복기인 요즘은 보리차 끓여 먹는 중. 

 

 

 

 

 

그렇잖아도 늦어진 그림인데 바탕색 칠했다가 다시 하얗게 지우느라 시간 더 지연됨 =_=

바탕색 안 칠하기로 나름 혼자 정해놓고 까먹고 벅벅 칠하다가 헉! 해서 다시 막 화이트 포스터칼라로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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