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ra Kalman's Suitcase Project at SVA MFA Design
학교를 졸업하고 졸업생 메일링 리스트에 올라있는 관계로 졸업한지 벌써 6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간간히 학교 이메일을 받는다(물론 스팸메일로 분류되지만...-.-).
오랜만에 모교의 웹사이트를 방문했는데 역시나 내가 다닐 때와 마찬가지로 재미난 과제들을 진행하는 것같다.
Maira Kalman은 내가 학교를 다니던 당시부터 여전히 강의를 맡고 있나보다. 사실 난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Maira Kalman이란 이름을 몰랐다. 그의 남편이었던 고 Tibor Kalman 때문에 학교에 지원했지만 결국 난 그 전설적인(여러가지 의미에서 진짜 '전설적'이다. Stefan Sagmeister에 의하면 엄청나게 끈질긴 클라이언트 설득 테크닉, 디자인 전공자도 아니면서 유명해진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수업을 듣지 못했다. 내가 입학하던 바로 그 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그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나보다 1년 먼저 학교에 들어갔던 학생들은 그가 암투병하는 동안 그의 자택으로 가서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Maira Kalman의 수업시간에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Suitcase Project.
마이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열 개의 가방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이 프로젝트를 학생들에게 과제로 제시했다. 가방은 반드시 일반적인 '여행'이 아닌 우리의 감정, 추억 속의 여행과 연결될 수도 있다.
가방은 뭔가 담을 수 있는 공간이고 그 '뭔가'에는 '스토리'도 포함될 수 있다. 스토리를 시각화하여 가방안에 담는 과제인 듯하다. 사적인 추억이나 이야기들을 주제로 시작하여 각자 가방을 꾸민 듯하다.
오랜만에 모교의 웹사이트를 방문했는데 역시나 내가 다닐 때와 마찬가지로 재미난 과제들을 진행하는 것같다.
Maira Kalman은 내가 학교를 다니던 당시부터 여전히 강의를 맡고 있나보다. 사실 난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Maira Kalman이란 이름을 몰랐다. 그의 남편이었던 고 Tibor Kalman 때문에 학교에 지원했지만 결국 난 그 전설적인(여러가지 의미에서 진짜 '전설적'이다. Stefan Sagmeister에 의하면 엄청나게 끈질긴 클라이언트 설득 테크닉, 디자인 전공자도 아니면서 유명해진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수업을 듣지 못했다. 내가 입학하던 바로 그 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그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나보다 1년 먼저 학교에 들어갔던 학생들은 그가 암투병하는 동안 그의 자택으로 가서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Maira Kalman의 수업시간에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Suitcase Project.
마이라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열 개의 가방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이 프로젝트를 학생들에게 과제로 제시했다. 가방은 반드시 일반적인 '여행'이 아닌 우리의 감정, 추억 속의 여행과 연결될 수도 있다.
가방은 뭔가 담을 수 있는 공간이고 그 '뭔가'에는 '스토리'도 포함될 수 있다. 스토리를 시각화하여 가방안에 담는 과제인 듯하다. 사적인 추억이나 이야기들을 주제로 시작하여 각자 가방을 꾸민 듯하다.
이 과제에 대하여 스티븐 헬러가 마이라 칼만과 인터뷰한 mp3 화일도 있다.
두 사람의 목소리를 6년 만에 들어보니... 영어가 잘 안 들린다...-.-
스티븐 헬러의 마이라 칼만 인터뷰:
http://design.schoolofvisualarts.edu/downloads/maira_kalman.mp3
두 사람의 목소리를 6년 만에 들어보니... 영어가 잘 안 들린다...-.-
스티븐 헬러의 마이라 칼만 인터뷰:
http://design.schoolofvisualarts.edu/downloads/maira_kalman.mp3
'Arts+Desig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에 보는 무척 독특하고 기발한 책! (0) | 2008.12.28 |
---|---|
[전시안내]위트가 있는 그래픽디자인展 (0) | 2008.11.30 |
[전시안내] 2008 design MADE - Saving by Design (0) | 2008.11.16 |
[전시안내] 601 ARTBOOK PROJECT 2008 (0) | 2008.11.08 |
[전시안내] 타이포그래피 공방 10주년 전시 (0) | 2008.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