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Awards:
Yu-Chien Tseng, Second Prize
Alexandra Conunova, Third Prize
Haik Kazazyan, Third Prize
Pavel Milyukov, Third Prize
Clara-Jumi Kang, Fourth Prize
Bomsori Kim, Fifth Prize
우리나라 시각으로 7월 2일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 시각으로 7월 1일 오후 발표. 자고 일어나니 이런 결과가.
우리나라 사람 입장에선 클라라 주미 강도 한국인 ㅋㅋㅋ 근데 독일 국적으로 참가했었네...
부모가 모두 성악가. 부모가 독일 유학 중에 독일에서 태어난 주미 강.
클라라 라는 영어(?) 이름도 클라라 슈만에서 따온 것이고 남동생 데이비드만 성경에서 따온 영어 이름이고
나머지 남매들 모두 음악관련 영어 이름이라고 한다. 만 3세 때 바욜린을 시작했고 만 5세 때 오케 협연.
음악가 집안의 신동출신 바욜린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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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욜린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국제 콩쿨 실황을 생중계를 보면서 따라 가봤다.
원래 클래식을 싫어한 건 아니지만 역시 바욜린을 배우면서부터 클래식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래서 바욜린 연주 공연도 보러 다니게 됐는데
공연 책자에 있는 연주자 약력에 자주 보이는 무슨무슨 콩쿨 몇 위 어쩌구 하는 글귀만 봐왔을 뿐,
그동안 이런 콩쿨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건지 전혀 몰랐다. 엄청나다. 심사위원도 참가자도 모두 진빠질 것 같다.
정신적, 육체적 체력 소모가 엄청나 보인다. 다른 분야는 안 봐서 모르겠는데 일단 바욜린 부문 하나만 보더라도
finalist들은 콘첼토를 연달아 두 곡을 연주했다 o_o
이 와중에 정말 신기하고 대단한 건 다들 너무 잘 하는데 그걸 우위를 가르는 심사위원들 ㅋㅋㅋ
정식 순위 발표 이전에 클라라 주미 강이 특별상을 받은 거 같다.
Best playing of concerto 어쩌구 하는 걸로 봐서 아마도 협연 연주 특별상인 듯.
봄소리 양, 7월에 보아요~^^
주미강은 키가 남자들만 하네! 훤칠! 호명 돼서 상 받으러 나갈 때 보니까 신발이 단화 같이 보이던데...
봄소리 양 헤어스탈 나랑 비슷 ㅎㅎㅎ
실력도 봄소리 양 발뒤꿈치만큼이라도 따라가면 좋겠으나 죽을 때까지 그건 불가능한 걸로 ㅋㅋㅋㅋ
막심 벤게로프가 시상. 그동안 내한 몇 번 하셨던데 앞으로 내한이 또 있다면 꼭!
1등 없는 2등은 바로 이 대만 청년이 ^^ 똘똘하게 잘생김 ㅎㅎ
아래 순위부터 한사람씩 호명돼서 상 받을 때 아마도 '헉, 내가?? 설마???' 하면서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던 거 같음 ㅋㅋㅋ
콩쿨 약력에 1위 없는 2위, 이런 게 가끔 있던데 이번 콩쿨이 바로 그런 경우다. 3위만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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