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Stradivari, Cremona, 1726, the 'Guitar Strad, Braga, Chanot-Chardon'

트위터에서 조슈아 벨의 트윗을 보는데 뭔 바욜린이 이리 땅콩같이 생겼나 해서 궁금해서 바욜 카페에 질문했더니 역시나 정보가 나옴 ㅋㅋ

진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수준이다 ㅋㅋㅋ 전에 앵콜곡 궁금해서 되게 부실하게 힌트를 던졌는데도 곡명 바로 나왔음 ㅋㅋㅋ

젊은 조슈아 벨이 갖고 있던 저 바욜린.

악기 전시회 같은 곳에서나 볼 법한 특이한 모양이다. 보통 모양이 특이하면 그냥 모양 자체로 끝인데

전문 연주자가 자기 앨범사진에 들고 찍을 정도면 뭔가 대단한 악기일 거 같은데 막상 정보 검색 조차 막막해서 카페에 질문했더니

이 악기였다.

https://tarisio.com/cozio-archive/property/?ID=41483

거쳐 간 주인들을 보니까 젊은 조슈아 벨이 갖고 있다가 이후 주인이 바뀐 모양.

올드 악기 중에 이런 건 첨 본다. 이런 악기를 연주하는 영상이 유툽에 있을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딱 요 바욜린은 아닌데 모양이 똑같은 다른 바욜린 연주 영상은 좀 있다.

네 구퉁이 뽀인트 없는 것만 다르기 때문에 턱받침이 없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서 연주할 때 딱히 다른 바욜린과 되게 다르진 않을 듯.

이거 찾다가 진짜 신기한 바욜린도 발견 ㅋㅋ f홀이 있나? 없나? 잘 안 보인다. 

브릿지가 들려 있는 건지 브릿지 옆에 까만 게 f홀 같은 건지 잘 안 보임. 어쨋든 몸통 옆구리에 구멍이 나 있다 ㅋㅋㅋ

별개 다 있네, 진짜... 미지의 바욜린 세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