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Sam Rowe on instagram:
PFWW에서 이 공연을 다녀온 팬의 리뷰를 읽어봤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뭐가 올라올 듯.
여성 게스트 보컬 2명이었다는데 한 명은 나에게도 이름이 낯설지 않다.
Joan as Police Woman. David Sylvian과도 콜라보를 하신 적이 있는 미국출신 여가수.
** SET LIST **
셋리스트 충격 그 자체! WYIN 이라니! PROTECT ME 라니!!! DVD가 절실하네요!
리뷰를 보아 하니 녹화를 위해 두 번씩 부른 곡이 있는 듯.코디도 이 자리에 있었다고 함.
좌석공연이었고 앞의 두 줄 정도는 가족 등등을 위한 VIP석이었다고.
코디 얼마나 컸는지 궁금하네. 페북에 코디 사진 떴다면서 사적 사진을 공개적으로 올렸다고 일러주는 팬도 있던데 ㅋㅋㅋ
기존 라이브 버전과 그리 다르지 않았던 곡도 있었고(예: 앙코르 와트 버전의 Because I want you 같은 곡 등등)
앨범 버전에서 약간 변화를 줘서 여태 라이브로 연주했던 스타일에서도 또 조금씩 더 변화를 준 곡들도 있는갑다.
예를 들면 Meds 처럼 기존에 어쿠스틱 기타로 전주를 시작했던 곡을 이번엔 피아노 전주로 시작했다든지, 또는 색다른 악기를 추가했다든지...
팬의 상세 리뷰를 읽다보니 Protect me from what I want 랑 WYIN이 참 궁금해진다.
Protect me는 현악 비중이 높았다 하고 WYIN는 전혀 다른 곡처럼 들렸다고 함. 궁금궁금...
일부러 두 번씩 부른 곡들이 꽤 있던데 정말 DVD가 나오는 거겠지?? 기대해 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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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보니까 약 300 여명 남짓한 관객규모였다는데 5년 전(2010년) 플라시보 보러 일본 원정 갔을 때가 떠오른다.
마치 홍대 앞의 작은 라이브 클럽에서 인디 밴드의 공연을 보듯, 정말 자그마한 규모의 클럽에서 봤던 나고야 공연.
심지어 서서 먹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에서 맥주까지 홀짝거리면서 진짜 여유롭게 봤던 공연 ㅋㅋㅋ
무대 바로 앞쪽은 아니었지만 테이블 있는 쪽은 스탠딩쪽보다 훨씬 높아서 진짜 시야가 뻥 뚫렸었고 클럽이 아담해서 뒤에서도 엄청 가깝게 보였었다.
나 같은 난쟁이는 스탠딩 서도, 아무리 굽 높은 거 신어도 별 차이가 읍다. 차라리 레벨이 약간 높은 뒷쪽이 더 잘 보임 ㅋㅋㅋ
그 때 원정 갈 때는 내가 이 나이에(그 때도 이미 사십대였음 ㅋㅋㅋ) 뭔 미친 짓인가 했었는데 지금도 이렇게 기억에 남는 거 보믄 그 때 잘 다녀온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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