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Design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Eunice_t-story 2014. 2. 15. 20:43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공식 소개 영상



여기 가려고 작년에 일부러 현대카드까지 만들었었는데 이제서야 가봤다.
현대카드소지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곳. 디자인 라이브러리. 여기 가려고 일부러 카드를 만들긴 했지만 
뭐 나름 현대카드가 이런저런 혜택도 많은 거 같아서 겸사겸사 잘 만든 것 같다.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쭈욱 직진하다가 재동초등학교 4거리에서 건널목 건너서 쭈욱 직진하다가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골목 안쪽으로 건물이 보인다. 길치인데 안 헤매고 찾아간 내가 대견 ㅋㅋㅋ
가운데가 뻥 뚫린 정원 구조. 
안으로 들어가 신분증과 현대카드를 제시하고 가방과 신분증은 맡긴 후 입장 가능한 카드를 받는다.
계단 오르기 전에 카드를 열쇠에 대니까 삑 소리가 난다. 
근데 이거 왜 했지? 제대로 읽어 보지도 않고 남들 하길래 나도 그냥 따라함 ㅋㅋㅋ 
아마 안 하면 입장이 안 되었겄지??
Irma Boom 여사의 책도 여기 있군요!
꺄악~ 재작년에 펭귄 북스 페북에서 사진들만 보면서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실물들이 여기 있었다! 
(관련글: http://blog.daum.net/park_eunice/1865)
손으로 직접 만져봤다. 감촉 넘 좋았음~
방대한 분량의 도무스 컬렉션!! 엄청나게 많았다.
해외서적 원서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번역서도 간간히 눈에 띠었다. 반가운 책들이 보여서 찰칵질 ㅋㅋㅋ
Hello, Steve and Lita! :D
눈에 익은 포스터 ㅎㅎㅎ
Hello, Tibor! :D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티보르의 책.
2층에는 앉을 자리가 안 보여서 리시츠키와 티보르 책 들고 3층에 올라가 빈 자리에 퍼질고 앉음 ㅋㅋㅋ
오호~ Maira 젊은 시절 사진 처음 본다 ㅎㅎㅎ 두 분 되게 잘 어울리십니다~ ㅎㅎㅎ
Tibor 때문에 대학원 입학을 결심했으나 막상 내가 입학했을 때 Tibor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대신 Stefan이 가르치게 됐다. 2학년 때는 Maira 수업도 들었었다.
Maira의 일러스트레이션들. 정겹고 따스한 느낌 ^^ 
Tibor에 관해 몰랐던 진실들을 Maira가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공개 ㅋㅋㅋ
자식 이름에 폰트명을 붙이는 디자이너는 아마 Tibor 혼자 뿐일 듯 ㅋㅋㅋ
R.I.P. TIbor...
I do have a thing for Russian Constructivism... 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