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음원으로 구입한 바흐 파르티타 전곡이 바로 이 바욜리니스트 연주였다.
포스터 이미지가 바로 그 앨범 커버랑 포즈만 좀 다르다.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출시된 바흐 파르티타 앨범
티켓 오픈 시기를 놓쳐서 뒤늦게 예매했다.
정경화 쌤 연주회 때 자리보다 앞쪽이긴 한데 그 땐 그래도 중앙이었는데 이번엔 우측으로 치우침 -_-
그래도 정경화 쌤 때보다는 훨씬 앞쪽으로 좌석을 잡긴 했다.
어차피 파르티타 니까 아마 보면대 없이 암보로 하지 않을까 싶고 당근 피아노는 없을테고.
앵콜을 위해 피아노 한 대가 무대 위에 있을 수도...??? 아님 앵콜이 전혀 없을 수도. 그 긴 연주를 하고 앵콜까지 하면 진짜 ㅋㅋㅋ
전곡 31개, 전체 연주 시간은 약 2시간 10분 정도라고 iTunes에 나온다. 엄청나네.
어쨋든 음원으로 듣던 바로 그 바욜리니티스트의 바로 그 곡들을 전곡 생으로 감상할 절호의 기회!
이 공연은 전곡 연주라서 다른 공연과 다르게 각 2곡 연주 후 10분 쉬고 인터미션은 무려 1시간! 완전 전곡 연주 대장정이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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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바흐 무반주 전곡 리사이틀
Violinist Suyoen Kim Recital <J. S.
Bach: Sonatas & Partitas for Solo Violin>
장소: LG 아트센터
일시: 5월 29일 일요일 오후 4시 (각 2곡 연주 후 휴식 10분, 인터미션 1시간)
***
공연소개
성숙의 단추를 채운 바흐
2011년 도이치 그라모폰 (DG) 레이블로 발매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 파르티타 전곡> 음반은 25세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의 녹음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높으며, “나이를 뛰어넘은 음악적 무게를 들려주었다”는 격찬을 받았다. “먼저 드러나는 스스로를 내세우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김수연 효과’는 각 악장마다 유려한 라인과 부드러운 힘의 균형으로 나타난다”라는 평도 얻었다.
하루에 듣는 ‘바흐 무반주 전곡’ 가능할까?!
김수연의 이 음반은 가히 신’명반’의 반열에 올랐다. 그동안 DG 레이블에서 발매한 세 장의 음반을 포함해 그는 수많은 연주에서
비르투오조적인 실력으로 매번 큰 인상을 남겼다. 음반이 발매된 후 많은 팬들이 ‘바흐 무반주 전곡’을 무대에서 듣기를 소원했으나, 김수연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 어떤 연주보다도 큰 결심이 필요한 곡임을 알기에 팬들은 기다렸고, 유럽에서 먼저 시작한 바흐 리사이틀, 그리고 이탈리아
스트레자 페스티벌 (Stresa festival)에서 도전한 ‘일일 전곡 연주’ 경험에 용기를 내어, 김수연은 드디어 국내에서도 리사이틀을
하기로 결심했다.
김수연의 고도의 집중력과 젊음의 영감과 합리성을 바탕에 둔 해석으로 들려줄 바흐 무반주 전곡!
절대 놓쳐서는 안될
2016년 가장 귀한 클래식 무대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프로그램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1부]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단조 BWV 1001
Sonata for Solo Violin No. 1 in G
minor BWV 1001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1번 B단조 BWV 1002
Partita for Solo Violin No. 1 in B minor BWV
1002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단조 BWV 1003
Sonata for Solo Violin No. 2 in A minor BWV
1003
[2부]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E장조, BWV 1006
Partita for Solo Violin No. 3 in E
major BWV 1006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C장조 BWV 1005
Sonata for Solo Violin No. 3 in C major BWV
1005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D단조 BWV 1004
Partita for Solo Violin No. 2 in D minor BWV
1004
* 프로그램 순서는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지사항!
본 공연은 연주자의 요청으로 1,2부 각 2곡 연주 후 10분 휴식 및
중간휴식이 60분간 진행됩니다.
연주자 프로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Suyoen Kim, violin)
“최고의 감동, 놀라울 정도로 균형 잡힌 연주, 메마른 감성의 청중이 아니라면 눈물을 참을 수 없을 것” – BBC 매거진
바이올린의 명가 아나 추마첸코 교수가 제일로 인정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독일 중서부의 소도시 뮌스터에서 태어난 김수연은 9살
때 뮌스터 음대에 예비학생으로 들어갔고, 17살 때 정식으로 입학했다. 2008년 뮌스터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2010년 뮌헨 음대에서
아나 추마첸코 교수를 사사하며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이후 크론뵈크 아카데미에서 기돈 크레머, 안드라스 쉬프, 유리 바쉬메트, 아나
추마첸코 등 많은 선배 연주자와 연주와 학업을 함께 하였다.
쿠르트 마주어, 엘리아후 인발, 정명훈, 안드리스 넬슨스, 스티븐 슬로언, 발터 벨러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 쎙페테르스부르크 헤르미타주 극장 오케스트라, 코페하겐 필, 바덴바덴 필, 뮌헨 심포니커, 바이에른쳄버, 몬테카를로 필하모니, 서울시향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03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일찍이 천재성을 보였고, 2006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에는 퀸 엘리자벳 국제 콩쿠르에서 4위 입상하였다.
2010년, 2011년 일본 벳부에서 개최되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마르타 아르헤리치, 정명훈, 유리 바쉬메트 등과 함께 연주하였다. 2013년-214년 시즌에는 이태리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북남미에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리사이틀 연주를 비롯하여 유명 오케스트라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수연은 2009년 유니버설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세계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체 그라모폰 (DG)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를
수록한 첫 번째 음반 <Mozartiana (모차르티아나)>를 발매했다. 이후 2011년에 발매한 <J. S. Bach:
Sonatas & Partitas for Solo Violin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앨범은 헨릭 셰링, 나단
밀스타인, 슐로모 민츠에 이어 DG 레이블에서 발매한 네 번째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2015년 EMI 간판 피아니스트로 활동한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작품 (소나타, 론도, 판타지)을 담은 세 번째
음반<Schubert for Two (슈베르트 포 투)>가 발매되었다. 이어 2016년 상반기에는 지난 2012년에 뷔템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이 발매될 예정이다.
김수연은 2015년부터 니폰 뮤직 파운데이션 (Nippon Music
Foundation) 후원으로 1702년 산 스트라디바리우스 ‘Lord Newlands’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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