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위의 출연진들 중에 유일하게 잘 모르겠는 배우는 Serge. 나머지는 어느 영화에서든 최소한 한 번은 본 기억이 있는 배우들.

드디어 봤다 ㅎㅎㅎ 감독이 직접 쓰고 감독한 영화. 난 이 감독에 대해 아는 게 없으나 이미 꽤 유명한 감독인가봐? 
우연히 유툽에서 트레일러를 보고 호화캐스팅에다가 굉장히 특이한 영화일 거 같아서 꼭 보려고 벼르고 있었던 영화.
만화스러운 연출이 웃겼다 ㅋㅋ 랄프 파인즈는 진짜 대단한 배우다. 어떤 역이든 너무 능청스럽게 잘 해! 

게다가 너무 잘생겼고, 목소리 너무 좋고, 발음 멋찌고... 

90년대 나왔던<폭풍의 언덕>으로 알게 된 후<잉글리시 페이션트>,<쉰들러 리스트>이후에<해리 포터>... 
제니퍼 로페즈랑 로코 같은 것도 찍으셨던 걸로 안다. 난 안 봤음. 저는 로코가 싫여욧! ㅋㅋㅋ
연기파 배우들도 가끔은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서 장르 안 가리고 다양하게 찍나봐...
출연비중이 적은 배우들도 내가 어느 영화에선가 최소한 한번쯤은 봤던 배우들이다.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닌데 내가 알 정도면 인지도 있는 배우들이 대거 나왔다는 거 아냐 ㅋㅋㅋ

소피아 코폴라의<마리 앙뜨와네트>에서 루이 16세로 나왔던 Jason Schwartzman, 
제임스 매커보이 때문에 봤던<Atonement>에서 Briony로 나왔던 Saoirse Ronan, 
그리고 앞으로 볼 프랑스<미녀와 야수>실사버전에서 Belle로 나오는 프랑스 여배우는 이 영화에서 하녀로 나옴 ㅋㅋ
왠지 팀버튼 같은 동화스런 느낌이 나는 영화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두 감독이 같은 스타일은 아니겠지만....
재미도 있으면서 참 잘 만든 영화란 느낌이 드는 영화. 시각적으로도 화면이 참 아름답다.

 

이 분도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는<진주 귀걸이 소녀>에 나왔던 배우. 나중에 베트맨 영화에도 나오시던...
이 영화에서는 주드 로우의 나이 든 모습으로 등장하심.

 

 

<아마데우스>에서 처음 본 연기파 배우 F. Murray Abraham. 로비보이의 나이든 모습을 연기하심.

 

로비보이와 무슈 구스타프의 환상적 캐미! ㅋㅋㅋ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려서 더 웃겼다 ㅋㅋㅋ 
무슈 구스타프는 이 영화에서 바이섹슈얼인 거 맞나...? ㅋㅋㅋ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틸다 스윈튼 여사(마담 D)도 이 영화에서 바이로 나오신 건가??? 
사과 든 남자 아이 그림을 훔치면서 그 자리에 걸어놓게 된 그림은 
에곤 쉴레가 그렸을 법한 스타일의 커플같이 보이는 두 여자 그림이었다 ㅋㅋㅋㅋㅋ

 

 

 

 

 

이 분 나온 영화 중에 아마 가장 첨 본 영화가 제인 캠피온 감독의<피아노>였던 거 같다.

 

 

이 분은 물론<쥬라기 공원>도 있지만 오래 전에<플라이 The Fly>(1986년작) 라는 영화에서 가장 첨 봤었다. 
<The Fly>는 과학자가 실험 잘못해서 인간에서 파리로 변해가는 영화였음 o_o

 

그 유명한<피아니스트 The Pianist>(2002년작)에서 피아니스트로 나오셨던 그 분. 
그 영화말고 이 분 나온 영화 중에 본 거라곤<킹콩>이랑<The Village>딱 두 편. 
<The Village>는 진짜 감독 특유의 뒷통수 치는 반전이 아직도 어이가 없음이야 ㅋㅋㅋㅋ

 

 

에드워드 노튼이야 워낙에 잘 알려진 배우. 가장 첨 본 영화는 물론 그 영화다,<Primal Fear>. 

이후에 전설의<Fight Club>도 있었고...

 

소피아 코폴라의<Lost In Translation>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에 난<Ghost Busters>에서 이 배우를 첨봤다 ㅋㅋㅋ

 

M. Gustav가 죽고 그의 재산을 물려받게 된 로비 보이 ㅎㅎㅎ
이 영화는 엄청난 갭이 있는 과거의 시간 속으로 계속 깊이 들어간다. 
영화의 첫 장면은 작가가 젊은 시절에 자신이 들었던 얘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하는데
그 작가의 얘기 속에서 제로(로비보이)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면서 작가에게 과거 얘기를 해주는 구조.
재미나면서도 눈이 즐거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