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Styles

Amy Winehouse

Eunice_t-story 2008. 4. 21. 00:58
솔직히 패션스타일, 메이크업(짙은 아이라이너...무척이나 인상적이다!), 헤어스타일, 
모두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독특하고 매력적이라 좋아보인다.
게다가 노래를 너무나 매력적으로 부르는 아직 20대인 그녀... 20대의 목소리라고 하기엔 마치 
산전수전 다 겪은 듯한 목소리(나름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로 soulful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 가수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저 말썽쟁이 여가수쯤으로 알고 있었고 그녀의 노래를 들어보지 못하다가 
어느 날 MTV에서 그녀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완전 빠져 버렸다.
몸에 문신하며, 얼굴에 피어싱하며...도저히 소울풀한 음악을 할 것같은 분위기가 전혀 아닌, 
게다가 나이도 아직 20대인 그녀의 음악은 마치 50, 60년대로 돌아간 듯했다.
요즘 그렇잖아도 복고스런 Duffy의 Mercy가 좋던 차에 Amy Winehouse 음악을 들으니 
바로 가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아래는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그녀에 관한 정보... 아마 몇 년 전의 글인 듯 하다. 현재 그녀는 25세...
그리고 그렇게 치고받고 싸우던 남편과 아직도 결혼 중인지 모르겠다. 이혼했다는 소리도 들은 거 같고...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는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영미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국 출신 가수. 
그녀는 현재 패리스 힐튼(Paris Hilton),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은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세계 최고의 문제아로 성장하고 있다.
외모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는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녀의 프로필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름 : 에이미 제이드 와인하우스(Amy Jade Winehouse)
생년월일 : 1983-09-14
출생지 : 런던, 영국
장르 : 소울(Soul), 재즈(Jazz), R&B
직업 : 가수, 작곡가
데뷔 : 2003년
레이블 : 아일랜드/유니버설(Island/Universal)
공식 홈페이지 : AmyWinehouse.co.uk 
와인하우스(Winehouse)는 198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10살 때, 잠깐동안 아마추어 랩 그룹 '스위트 앤 사워'(Sweet 'n' Sour,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자면, 
'새콤달콤' 정도가 되겠다.)로 활동을 했었는데, 이 때, 그녀의 역할은 당연히 '새콤(Sour)'였다. 
그녀는 자신의 그룹을 '백인판 솔트 앤 패퍼(Salt 'n' Pepa)'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12살의 나이에 실비아 영 씨어터 스쿨(Sylvia Young Theatre School)에 입학한 그녀는, 
13살 때, 퇴학 처분을 받게 되는데, '학업에 전념하지 않고', 코에 피어싱을 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후 그녀는 브릿 스쿨(BRIT School)에 진학하고 나서, 13살 때 자신의 첫번째 기타를 손에 넣는다. 
16살 때, 친구 타일러 제임스(Tyler James)는 에이미의 노래를 녹음한 데모테이프를 
지역 음반 레이블 A&R에 소개해 주는데, 이를 계기로 그녀는 본격적인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에게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음반 레이블 아일랜드/유니버설(Island/Universal)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2003년 발표된 그녀의 메이저 데뷔 앨범인 프랭크(Frank)는 2004년 머큐리 상(Mercury Prize) 후보에 오를 정도로 
커다란 성공을 거둬들인다. 또한, 그녀는 2004년 데뷔 싱글 "Stronger than Me", 2007년 "Rehab"으로 
아이버 노벨로(Ivor Novello)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얼마 전인 2007년 2월에는 브릿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국 여자 가수상(Best British Female Artist)"을 수상했고, 
6월에는 머큐리 시상식이 선정한 2007년 최고의 앨범 12개 중 하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놓기도 했다.

**

프로필을 살펴보면, '천재성'을 타고난 그녀는 정말 '거칠 것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
현재 23살에 불과한 이 소녀는 현재 결혼을 한 상태(남편 : 블레이크 피더-시빌(Blake Fielder-Civil))로, 
헤로인과 코카인 중독으로 재활원을 제집 드나들 듯 하고 있다. 
얼마전 재활원에서 나오자마자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소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블레이크와 격렬한 부부 싸움을 해서, 
다시 한번 영영국 가십란을 뒤덮었는데, 지난 밤 새벽 4시 45분에 찍힌 에이미 부부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사진을 보면 그녀의 발레 슈즈와 청바지에서는 핏자국이 선명하게 나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목에는 시퍼런 멍이 들어있고, 손가락은 심하게 부어 있는 그녀. 하지만 에이미가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녀의 남편 블레이크 필더-시빌(Blake Fielder-Civil)의 얼굴에서도 긁히고, 피흘린 자국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싸움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지만, 
이 일이 그녀가 재활원을 나오자마자 일어났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찾아볼 수 있다. 

다음은 이번 사건에 대한 요약 보고서. 

밤 11시 : 에이미 와인하우스, 싸움이 일어나기 전, 소호의 한 호텔을 혼자 나섬. 길을 따라 몇 야드을 걸어내려가다가 
20대로 보이는 한 소녀와 만나서, 가볍게 껴안고 돌아옴. 한 목격자에 의하면, 에이미가 만난 소녀가 그녀를 안으면서, 
그녀에게 '작게 포장된 무언가'를 건네준 것으로 알려짐.

밤 12시 : 호텔에서 돌아온지 한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각, 
호텔의 다른 투숙객들이 그녀의 방에서 나는 소음에 대해서 항의하기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호텔 관리인에게 전화를 건 그녀는, 그녀의 팔 부분에 난 상처에 대한 의료 처방을 요청. 
이미 한차례 부부싸움이 있었음.

새벽 2시반 : 또다시 싸움이 시작됨. 조금 뒤, 에이미는 복도로 뛰쳐나와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해 달려감. 
그녀의 남편도 피를 흘리면서 그녀를 뛰쫓기 시작했음. 이들을 목격한 호텔의 한 손님은, 
이 둘이 서로를 향해서 끊임없이 소리를 질렀고, 에이미는 펑펑 울고 있었다고 전함.
"그녀는 겁에 질려 있었고, 내 생각에 남자가 그녀를 때리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그녀는 로비를 향해 뛰었고, 그 남자는 여자를 쫓아가고 있었지만, 붙잡지 못했어요."
에이미, 길거리로 달려나가서, 눈에 띄는 한 차에 급히 올라탐. 그녀는 당시 완전히 패닉 상태였던 것으로 추측됨. 
그녀는 연신 "제발 태워줘요. 난 도망가야 돼요. 제발 도와줘요."라고 소리지렀음. 
에이미는 호텔로부터 몇 마일 떨어진 채어링 크로스(Charing Cross) 역 근처에서 내린 뒤, 
24시간 편의점에 들러 담배를 삼.
그녀가 타고 있던 차를 추격해온 남편 블레이크는 30여분 정도 그녀를 찾아 서성이다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서 위치를 확인함. 만나자마자 울며불며, 소리지르던 이 둘은 이내 잠잠해짐.

새벽 4시 : 서로 팔짱을 낀 채, 호텔을 향해 걷기 시작함.

새벽 4시 45분 : 호텔에 도착.
에이미가 일으키는 사고들을 보다보면, 다른 스타들의 돌출 행동들은 '어린 아이들의 장난'과 같다고 생각될 때도 있다. 
과연, 에이미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그녀의 웹사이트
그야말로 막 사는(?) 듯하지만 엄청난 재능을 타고난 듯하다. 
앞으로도 그녀의 음악을 오랫동안 계속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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