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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T

Eunice_t-story 2014. 8. 12. 19:29
플라시보 팬, 페친들을 통해서 이름을 안 지는 몇 년 됐는데 Time to pretend 딱 한 곡만 여태 들어봤고 
그동안 별 관심을 안 두다가 최근에 유툽에서 뮤비를 몇 개 더 봤는데 '뭐 이런 밴드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되게 희한한 밴드란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뮤비들이 하나 같이 전부 희한한지 ㅋㅋㅋㅋㅋ 
진짜 정신 세계와 음악 세계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ㅋㅋㅋ
오죽하면 악플러들이 아닌 팬들조차도 '이제 약 좀 그만 하라'는 댓글을 쓸까 ㅋㅋㅋㅋ
Alien Days란 곡의 뮤비에 달린 댓글 중에는 '드디어 정상적인 MGMT 뮤비가 나왔다'고 ㅋㅋㅋㅋ 
물론 이 뮤비도 진짜 이상함 ㅋㅋㅋㅋ
이전까지 들어본 유일한 MGMT 곡인 Time to pretend 뮤비를 보면서도 
노래는 나름 좋고 뮤비는 참 독특하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내가 보기엔 이 뮤비가 그나마 MGMT 치곤 정상적인 뮤비였던 거 같다 ㅋㅋㅋㅋ
음악도 그렇지만 뮤비들도 하나 같이 다 싸이키델릭해서 나까지 약을 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ㅋㅋㅋㅋ
우리나라에도 이미 내한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 언제, 어디선가 라인업에서 본 거 같다. 
(무려 단공으로 내한했었네, 2011년에 악스홀)
Benjamin Goldwasser와 Andrew VanWyngarden 듀오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로 이후에 다른 밴드멤버들이 합류했다. 
MGMT는 Management의 축약어. 원래는 The Management란 이름으로 데모를 냈으나 
이미 같은 이름을 쓰는 밴드가 있어서 Management의 축약어인 MGMT로 이름 변경. 활약상을 보니 대단한 밴드로 성장한 듯. 
Ben과 Andrew는 웨슬리언 대학 재학 중 1학년 때 만났다. Ben은 졸업 후 사회사업활동을 하고 싶어했지만 
Andrew가 밴드를 결성하자고 제안해서 밴드활동을 시작하게 됐단다. Andrew는 웨슬리언 음대 출신.
Andrew는 어린 시절 자연과 매우 가깝게 지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그래서 뮤비들이 그런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물론 weird한 건 분명하지만 ㅋㅋㅋㅋ

<<정규앨범목록>>
Oracular Spectacular (2007)

Congratulations (2010)

MGMT (2013)
이 밴드가 굉장히, 엄청나게 weird한 건 분명하다 ㅋㅋㅋㅋ 하지만 좋은 의미로 weird함 ㅋㅋㅋ
그나저나 앤드류는 참 미소년 간지일세그려 ㅋㅋㅋ

내가 가장 첨 들었던 곡과 그 곡의 뮤비. 바로 이 곡이다. Time To Pretend (Oracular Spectacular 수록곡)

첨에 보고 어찌나 희한하던지 ㅋㅋㅋ 진짜 어마무시하게 독특한 MGMT ㅋㅋㅋㅋ
이 뮤비 보고도 되게 희한하다 생각했는데 이후에 본 뮤비들은 한 술 더 뜸 ㅋㅋㅋㅋ
그러나 비교적 정상적인 라이브 무대 ㅋㅋㅋㅋ 

앤드류 인터뷰. 2014년 7월 락페에서. 꽤 최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