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gger Happy Hands... -_-

TRIGGER HAPPY HANDS
내가 아무래도 요즘 플라시보에 대해 살짝 안티 끼가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님 정말 플라시보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지,
영 맘에 안 든다...
그래도 요즘처럼 심심한 시기에 이런 거라도 던져주는 게 고마운 건가...?
하이쿠 승자 발표 하는 줄 알았더만 그게 아니고 요 비디오였네그려...
포럼에선 지금 이 광대 비디오로 시끌벅쩍...
그래 포럼이 다시 활기를 찾은 건 반가운 일이겠지...
아직도 정확한 정보는 오리무중이고, 
그저 이 짤막한 영상이 뭔가 더 큰 것의 맛보기 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선 배우 연기는 좋다. 전문적으로 잘 찍은 거 같고...
근데 도대체 뭐냐규, 이거???

ETA: Call me father thread에 스텔라 등장!!
"Mmmm, little boy has a new girlfriend ... big bad men come along and 
spoil the little boy's birthday ... talk of starting a war ... 
professions not to give a fuck ...
Am I reading too much into this? *wonders*"
and lawsuit??? 

음....
제발 팬들끼리 편 가르는 불쌍사는 없길...
특히나 LAR vs Placebo 구도로는 가지말자... ㅜ.ㅜ

ETA:

Placebo release new single Trigger Happy Hands with full-length film on spoonfed

웹 프리미어와 거의 동시에 기자들 트위터도 떴다고...
그리고 THH 싱글은 아직까진 공식 발표가 난 건 아님...

Clowns with Trigger Happy Hands

bubbles&dimples : chris moore
플라시보 본인들은 제발 이 프로젝트에 조금이라도 관여하지 않았던 거였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는...ㅡ.ㅡ
완전...어이가 없다...ㅡ.ㅡ

ETA:
한창 fantard였던 때만 해도 THH가 라이브에서 최초로 공개됐을 때,
나는 이 곡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나름 비트도 강하고, 베이스 라인이 좋게 들려서...
그러나 영어권 팬들 중에는 
'가사가 뭐 그따구냐? 브라이언, 약 먹고 쓴 거보다 못하잖아??' 
같은 심한 악담을 하는 팬도 LJ에는 있었다. 
그거 보면서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그렇다고 지금 플라시보 측(매니지먼트)에서 하는 꼬락서니가 맘에 든다는 건 절대 아님...
이번 요 10분짜리 비디오 공개하는 방식도,
도대체 뭐 이따구야??
그래, 비디오는 잘 만들었다. 
공들이고, 돈들이고, 배우들 연기 좋고, 구역질 유발하도록 섬뜩하고 폭력적인 거 다 좋은데,
문제는 바로 공개하는 방식.
도대체 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이런 식으로 공개하지???
그래, 궁금증 유발하려는 전략까진 좋은데, 그래도 이런 식은 좀 아니라고 봄.
팬들을 우롱하는 것으로밖엔 안 보인다는 거야...
플라시보 멤버 본인들이 이 프로젝트에 얼마나 관여했는지에 따라서 
실망감이 더 커질 수도, 안도감이 들 수도 있을 거 같다...
앞으로 Ant씨도 뭐 공개할 때 너무 팬들이 큰 기대를 하지 않도록 좀 진중하게 공개했으면...
결과적으론 대부분 팬들이 DVD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대부분 팬들은 실망했다는 거...
그리고 더 웃긴 건,
싫으면 그냥 무시하면 되지, 왜 포럼에서 남들하고 계속 논쟁을 벌이지???
어차피 서로 자기 생각만 주장하고, 어차피 서로 말 꼬투리 잡을 거면서,
결국 그런 식으로 논쟁은 돌고 돌다가 나중에 mod가 thread을 lock하는 걸로 끝을 볼 게 뻔한데,
뭐하러...???
차라리 Chris 처럼 무심한 팬이 더 보기 좋다는 거...ㅋㅋㅋ
P.S.
THH
Lyrics by Brian Molko
Music by Timo Maas
Written circa 2000
Surprising! o.o
그리고 이 비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찰리 맨슨(연쇄 살인범)의 옛 농장 지역에서 촬영됐다고...ㅡ.ㅡ
갈수록 태산이네그려...
미국 투어는 안 하면서 비디오는 찍었네??
그 무뇌의 캐나다 팬도 '우리나라에서 BFTS 녹음했으면서 정작 BFTS 투어 때는 제외됐다'고 했다..
삭아지는 없지만 그 심정 이해는 간다...
도대체 갈수록 이해가 안 가는 일들만 벌이는 듯...

ETA: ok, finally...
This week, Placebo launched a short film by Swedish video director, Andreas Nilsson,
to accompany their lyrically dark and violent single, Trigger Happy 
Hands. An inspired move was to film it on the former ranch of Charles 
Manson in California, the clowns in the film serving as a metaphor for 
‘racial or cultural crimes in history’. 
For the screening of the movie,
various journalists and bloggers were ‘courted’ via e-mail by a 
secretive ‘FATHER’, clown-napped from over London, driven to a secret 
London location (the deluxe Aubin Cinema), fed pizza, shown the film and
given their marching orders with only a USB stick tied around their 
wrist on the way out to tell them all. Stefan, from the band, was also 
in attendance with all there too freaked out by the clowns to notice 
that pretty crucial clue. Insider secret time: being the thoroughly 
mardy unpleasant ‘FATHER’ for the past week has been a lot of f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