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 둥둥섬 CHAVIT CUISINE

여태 두 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비가... - _ -

걸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고 엘리베이터로 2층.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럽다거나 클래시컬, 럭셔리한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심플하다. 
천정이 매우 높고 공간이 매우 넓어서 사람 꽉 차면 굉장할 듯. 마치 대형 카페테리아 같을 거 같다. 

하도 넓어서 만석일 경우가 없을 것처럼 보이기도.

천정. 우주선 같음 ㅋㅋ

화장실.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깨끗함.

음식은 같이 간 일행분들의 평에 따르면 괜찮은 편이라고 ㅋㅋ 
나는 미식가와는 거리가 멀어서 잘 구별할 줄도 모르고 왠만하면 그냥 다 입에 집어넣는 편 ㅋㅋㅋ

와이파이가 잘 터져서 폰 쳐다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난데없이 거미가 내 다리 위에 툭 떨어졌다. 
정확히 위에서 떨어진 건지 다리를 타고 올려온 건지 의자를 타고 올라온 건지 모르겠다. 
허연 거미가 나타나서 난 놀라서 반사적으로 손으로 훠이훠이 ㅋㅋㅋ 

그래도 안 떨어져서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마구 털어냄ㅋㅋㅋㅋ
바닥에 떨어진 거미를 일행 중 매우 용감하신 여성 분이 냅킨으로 훅 집어서 직원에게 전달 ㅋㅋㅋㅋ
직원들의 해명처럼 진짜 물가에 있어서 그런 건지, 하루살이 같은 것들도 간간히 날아 다녔다. 

근데 거미와 물가의 상관관계는..???
앞으로도 거미가 나올 일은 없을 것이고 바퀴벌레가 나온 건 아니니까 그나마 다행인 걸로 ㅋㅋㅋ
근데 그 거미가 스파이더맨에서 봤던 거미랑 너무 닮아서 신기했음. 그런 거미 생눈으로 첨 봤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