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bo: MOLKO Y'KNOW in 강남스타일 ㅋㅋ

11월부터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해서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Molko Y'Know/MolkoFourOh 캠페인.
최근에 몰코의 짤막 라디오 인터뷰에서 몰코 본인도 알고 있다고 말했던 바로 그 캠페인에 나도 동참하기 위해 
오늘 엄청난 눈보라를 뚫고 강남역으로 가서 사람들 별로 없을 때 살짝 사진 찍고 왔다 ㅋㅋㅋ
정확히 누가, 왜 시작한 건지는 처음부터 관심을 가진 게 아니어서 모른다.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전에 Kate가 페북 PM으로 나한테 얘기했던 그게 이거였나...???

어쨋든 PFWW에서 포럼 차원에서 전세계 팬들의 참여로 진행 중이고 몰코 생일선물로 보여줄 예정인가보다.
올해 만 40살이 되는 몰코, 이제 드디어 몰코양도 40줄에 합류하는구나, 반갑고 환영하네, 몰코양~ㅎㅎㅎ
Kate에게 물어보니 아직 대한민국 팬 중에는 참여한 사람이 없다 하길래 더더욱 사명감에 불타서...ㅎㅎㅎ

ㅋㅋㅋ 월드스타 싸이 덕분에 이런 샷도 가능했다 ㅎㅎㅎ 사진을 찍고 보니 매우 적절하게 
싸이 이미지(전철 들어오는 쪽에 싸이가 등장하는 광고가 있었다)가 반사돼 비치더라 ㅎㅎㅎ

해외 플라시보 팬들이 싸이를 좋아하진 않아도 싸이를 알긴 할 거라는 게 내 짐작 ㅎㅎㅎ

ETA on Dec. 7, 2012

현재 모인 이미지가 1800여개인데 2000개 넘기자!는 트윗이 떴길래 
거기 좀 보탤까 싶어서 부랴부랴 급조하여 한 컷 더 띄웠다.
인스타그램에 재미 붙인 나...ㅎㅎㅎ

여지껏 그렸던 브라이언 드로잉들 중에서 각 드로잉북에서 대강 골라 펼쳐서 이젤에 걸쳐놓고 
Molko Y'Know에 한글로 생일 축하 메시지 대강 박아서 찰칵.
전세계 100여개 지역에서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하니 대단하다. 그 중 대한민국에서 내가 2개 기여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