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처음으로 팟타이를 만들어봤다.
유학생활 할 때 학교 바로 옆에 있던 타이 음식점을 통해 처음 팟타이의 맛을 알게 된 후
울나라 돌아와서도 그 맛을 잊지 못했는데
신세계 오들스에서 만드는 팟타이 맛이 예전 내가 알던 그 맛과 가장 근접. 새콤한 맛!
요즘은 여러 블로그에 음식조리과정까지 자세히 올리는 분들이 많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함 ^^
그런 글들이 너무 많아 나까지 그럴 필요는 없을 거 같아 난 생략 ㅋㅋㅋ
닭가슴살 통조림, 숙주, 칵테일 새우, 계란,
그리고 다른 블로그들에 보면 팟타이 소스 이외에
대부분 굴소스와 피쉬 소스(또는 멸치액젓)를 넣는다고 돼 있는데
내 입맛엔 굴소스, 멸치액젓은 아예 안 넣는게 좋았다.
그리고 팟타이 소스만 넣는게 붉은 컬러감을 살리는 데도 더 나은 것 같다.
여기에 스위트한 칠리소스가 있으면 다음에 한 번 같이 넣어봐야겠다.
소스 투척하기 전에 숙주, 닭고기, 새우를 올리브유에 볶을 때
벌써 딱 팟타이 냄새가 폴폴 나서 음, 나름 제대로 하고 있나보다 했음 ㅎㅎㅎ
닭가슴살 통조림을 투척할 땐 국물까지 전부 쏟아 붓는 게
나중에 팟타이가 퍽퍽해지지도 않고 좋았음.
'Eat+Dr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금 (0) | 2013.06.22 |
---|---|
맛있는 교토 2호점 (홍대) (0) | 2013.05.29 |
인사동 사과나무 (0) | 2013.02.08 |
[DIY] 열무비빔국수 + 냉국수 (0) | 2012.06.17 |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 (0) | 2011.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