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사용하던 OS: Windows XP SP3 (32bit)
새로 사용하기 시작한 OS: Windows 8 (64bit)
이제 겨우 3일쯤 됐다.
XP가 내년 4월까지만 지원된다는 정보를 접하고 새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막상 검색을 해보니
너무 복잡하고 의견도 분분하고, 컴맹인 내 눈엔 도대체 뭔소린지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무작정 최신 OS를 구입했다.
의견이 분분한 건 사람마다 취향, 용도, 사용패턴 등이 다 달라서일 듯.
나는 게임도 안 하고 인터넷 서핑, 쇼핑, 인터넷 뱅킹, 문서 작업 정도만 하기 때문에
그냥 대강 보고 샀음 ㅋㅋㅋ 어차피 자세히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불가 ㅋㅋㅋ
내가 쓰는 프로그램들이 버전이 되게 오래 된 것들이고 새로 산 OS가 64bit라 혹시나 호환이 안 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 잘 돌아간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64bit는 32bit용 프로그램도 돌아가도록 호환된다고 해서
그냥 64bit로 구입했다.
내가 주로 쓰는 프로그램들:
Illustrator CS
Photoshop 7.0
MS Word 2002
한글 2005
혹시나 나중에 포맷을 해야 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부팅 USB를 만들어놔야하는데
iso 파일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_- 이걸 좀 연구해봐야...
드라이버 파일들은 외장에 백업해두었다.
(윈7으로 살까 하다가 윈8로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드라이버 지원.
내가 새로 산 놋북은 HP 제품인데 윈7 드라이버는 지원을 안 하길래...-_-
HP 사이트에서 드라이버를 다운 받아도 되지만 그냥 일단 백업해놨다)
XP 용으로는 USB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 놓은 게 있다.
이거 만들 때 여기저기서 구한 프로그램들 중 하나로 USB 부팅 디스크를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윈 8 iso 파일 구하는 방법을 알아야... -_-
내 놋북에 있는 OS를 iso로 만들어서 USB 부팅 디스크로 만들 수 없나..??
윈8이 시작메뉴가 없어서 불편하네 어쩌네 하는 후기를 많이 봐서 대체 얼마나 불편할까 했는데
생각보다 그리 불편한 것 같진 않다. 어차피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이 손에 익었을테니
컴퓨터 모니터에서도 스마트폰에서 하는 식으로 똑같이 하면 됨.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오히려 편하다.
터치 스크린이라 나는 왼손으로 터치 스크린, 오른손으로 마우스 양손 다 쓰고 있음 ㅋㅋㅋ 편해~ ㅋㅋㅋ
불편한 점은 뭐가 어딨는지 찾기가 힘들다는 점. 이것도 하다 보면 익숙해지길 바래 봄.
제어판, 파일 저장 위치 설정할 때도 마구 헤맨다. 앞으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다.
인터넷 뱅킹도 어떤 은행은 되고 어떤 은행은 안 된다고 하던데 내가 쓰는 은행은 일단 다 됨.
인터넷 쇼핑 결제도 아직까진 문제 없이 잘 되고 있다.
3일 동안 쓰면서 한가지 아직 해결 못한 것은 한글 2005 업데이트 -_-
전에 XP에서 이 프로그램 쓸 때도 업데이트 하면
프로그램에 버그가 생겨서 업데이트를 안 하도록 설정했었는데
윈8에서는 도대체 어디서 설정을 바꿔줘야 하는 건지 -_-
일단 귀찮아서 업뎃을 했고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는지는 두고봐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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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북을 켤 때마다 한글업데이트 관련 팝업창이 뜬다 (Hncupdate.exe를 실행하겠냐 어쩌구하는 팝업창).
결국 한글을 제거/재설치 하고 시작메뉴(깍두기들이 늘어서 있는 창 -_-)에서
'한글업데이트'를 열어서 업데이트를 실행하도록 설정했다. 그렇게 하니까 다음에 놋북을 켤 때는
이전의 팝업창이 아니라 업데이트를 하겠냐?는 창이 뜬다. 여기서 사용자 설정에서
사용자가 직접 업데이트를 실행하는 것으로 설정했으나
그래도 자꾸 컴퓨터 켤 때마다 실행 허용하겠냐 어쩌구 하는 팝업창이 뜨길래,
정보 자세히 보기를 해서 파일 위치를 알아내고 그 파일을 제거해버렸다.
한컴 업데이트 응용 프로그램 자체를 제거했더니 이제 더 이상 팝업창이 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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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놋북은 기본 메모리 2GB.
보통 기본으로 놋북에 그렇게 돼 있다고는 하는데 사용자들 의견 보면 64bit는 4GB는 돼야 한단다.
근데 그건 게임 같은 거 하는 사람들 경우겠지? 나는 그냥저냥 쓸 만 하다.
64bit라서 눈에 띠게 향상된 부분은 동영상 재생. 유툽 동영상들이 굉장히 부드럽게 재생된다.
그리고 고화질 동영상도 이전 놋북에서는 버벅거리거나 오디오와 비디오 싱크가 안 맞던 것도
윈도우 8 64비트라서 그런지 싱크도 맞고 고화질에 잘 보인다. 윈8에 포함된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덕분인지..?
어쨋든 동영상 재생은 확실히 차이나게 좋다.
나 같이 문서작업 하고 놋북으로 영화 보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인 듯.
다른 것들은 아직 뭐 그냥 잘 모르겠음 ㅋㅋㅋ
일단 생각보다는 나 같은 컴맹도 어찌어찌 윈8을 사용하고 있으니 사용법이 굉장히 어려운 건 아닌가보다.
윈8 놋북을 안사려고 윈7을 알아보다가 어차피 계속 새로운 버전이 나올 거고
나중에 XP 처럼 지원 안 되는 버전들이 생길 거 같아서 아예 그냥 윈8으로 사버렸다.
굉장히 메모리 많이 드는 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쓸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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