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쪽에 있는 금호아트홀이 5월부터는 금호 연세에서 공연을 이어가게 됐단다. 얼마 전 접한 소식.
트리오 제이드 공연까지만 광화문 금호에서 보고, 임지영 양 공연 부터는 금호 연세에서.
금호 연세를 딱 한 번 가봤는데 그 때 되게 헤맸던 거 같은데 이젠 여기도 자주 댕기게 될 듯.
광화문 금호도 첨에 갈 땐 엄청 헤맸던 거 같지만 나중엔 가는 길 익숙해졌듯이 금호 연세도 자꾸 댕기다 보면 익숙해질 듯.
임지영 양은 퀸엘리자베스 콩쿨이었나? 하여튼 비교적 최근(?) 국제콩쿨 우승자.
여태 리사이틀도 했던 걸로 아는데 난 이번에 첨 가보게 되겠다. 예매는 완료했지만 아직 프로그램도 안 떴음.
비올라와 바이올린이라... 듀엣곡, 비올라곡, 바욜린곡 등등 여러 형식을 들어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2019년 06월 13일 (목) 8PM
금호아트홀 연세
임지영 Ji Young Lim | Violin
“그녀의 연주는 찬란하게 빛나는 고음부에서부터 비올라의 소리와 같은 풍부하고 거친 저음부의 소리까지 다양한 음색을 갖고 있으며, 마치 탭 댄서가 연상되는 민첩하고 정확한 움직임으로 지판 끝에서 반대 끝부분까지 내달리며 극적인 감각과 성향을 드러내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워싱턴 포스트, 존 라인탈러)
2015년, 만 20세의 나이로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벨기에)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특유의 대담하고 힘 있는 연주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해외 유학 없이 순수 국내파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4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미국) 3위 및 특별상에 입상하며 꾸준히 실력을 입증받아 왔다.
임지영은 만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래로 일찍이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관객들을 만나왔다.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야마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포즈난,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개성있는 솔리스트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스티븐 이설리스, 알렉산더 셸리, 데이비드 진만, 투간 소키예프, 알렉산더 라자레브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연주하며 폭 넓은 음악관을 보여주었다.
국내에서는 금호아트홀,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에서의 리사이틀 연주에 더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금호아시아나솔로이츠, 평창겨울음악제 등의 무대에서 실내악 연주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홍콩아츠페스티벌, 코펜하겐 썸머 페스티벌,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홍콩 HKGNA 뮤직 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음악축제 등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음악인상, 한국언론인연합회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대원문화재단의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녹음한 그녀의 첫 앨범이 워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되었으며, 서울, 대전, 청주, 화성 등에서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가졌다.
임지영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김남윤을 사사하며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였고, 최고 연주자 과정 중 도독하여 현재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미하엘라 마틴 교수의 지도 하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5년 6월부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에게 특전으로 주어지는 일본 음악 협회의 스트라디바리우스 ‘허긴스(Huggins, 1708)'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고 있다.
매슈 리프먼 Matthew Lipman | Viola
세계적인 차세대 음악가로 손꼽히는 미국 비올리스트 매슈 리프먼은 뉴욕 타임스로부터 “풍부한 음색과 우아한 프레이징” 그리고 시카고 트리뷴으로부터 “경이로운 기교와 음악성”이라 호평 받은 비올리스트다.
2015년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수여자인 매슈 리프먼은 미네소타, 일리노이 필하모닉, 그랜드 레피드 심포니, 위스콘신 체임버, 줄리아드, 아르스 비바 심포니, 그리고 몽고메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뉴욕 WQXR 그린 스페이스, 워싱턴 D.C. 필립스 컬렉션에서 독주회를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최근 새롭게 발견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즉흥곡의 음반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으며, 링컨센터 로즈 스튜디오에서 피아니스트 헨리 크라머와 함께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다. 아울러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바흐 브란덴부르크 콘서트 투어의 주요 멤버로 함께했고, 영국 멘체스터 로열 노던 칼리지의 특별 초대 음악가로서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연주했다.
매슈 리프먼의 솔로 데뷔 앨범인 Ascent는 브라질 작곡가 클라리스 아사드의 위촉작품을 담고 있으며, 2019년 2월 Cedille Records를 통해 발표된다. 텔레그래프는 매슈 리프먼이 모차르트 제일의 해석자로 손꼽히는 마에스트로 네빌 마리너 경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바튼 파인 그리고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 함께 녹음하여 Avie에서 발표한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두고 “타고난 균형감각과 따듯한 음색”이라 호평했으며, 이 음반은 빌보드 차트 순위 상위에 오른 바 있다.
비올리스트로는 유일하게 MFMT 시카고가 꼽은 세계 최고 클래식 음악가 중 “30세 미만의 30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스트라드, 스트링스, BBC 뮤직 매거진에 실렸다. 실내악 음악가로서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함께 세계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뮤직@먼로와 말보로, 라비니아, 브릿지햄튼, 시애틀, 클리블랜드, 그리고 백야 축제에 정기적으로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다.
프림로즈, 테티스, 워싱턴, 요한센, 그리고 스툴버그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였으며, 줄리아드 음대에서 하이디 캐슬만을 사사하며 코브너 펠로우 최초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매슈 리프먼은 크론베르크 음악원에서 타베아 짐머만의 사사로 더 깊은 음악적 소양을 다졌다.
매슈 리프먼은 시카고 출신으로, 최근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교의 비올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RBP 재단의 후원으로 1700산 마테오 고프릴러 비올라와 도미니크 페카테 비올라 활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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