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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캔디 8회 OST

Eunice_t-story 2016. 10. 14. 11:45

완전 초반부에 아프와 아프로디테 '공통점' 전화통화 중 나오던 곡. 몰라서 찾아본 건데 노래 좋다~ 이 곡은 좀 내 과다 ㅋㅋㅋ


Us by Regina Spektor


노래도 첨 들어보고 가수도 첨 보는 가수. 근데 노래 좋군. 신곡도 아니고 십년 넘은 곡인가본데 여태 몰랐다 -_-



***



근짱은 볼수록 선천적 귀염이 아주 충만한 거 같다. 70대 노인이 돼서도 귀여울 거 같은 ㅋㅋㅋ 선천성 귀염증이 있어 ㅋㅋㅋ

어렸을 때도 아마 하도 귀여워서 어른들이 볼따구니를 가만 내비두지 않았을 거 같은 ㅋㅋㅋ



***



양희은 슨생님의 곡, 의외다. 나도 이 곡 예전에 좀 좋아했었는데 이 곡도 은근히 내 과라서 ㅎㅎㅎ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by 양희은, 이병우


이병우 쌤인 줄 몰랐다. 역쉬... 좋아진 이유가 있었네.


::: 가사 :::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이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


근짱의 댄스 특강 때 나오던 곡 ㅋㅋㅋㅋ


Daft Funk! 오 예! Daft Funk는 그냥 거의 다 좋아한다. 곡들이 워낙에 펑키해서 매우매우 댄서블.


Get Lucky by Daft Funk (ft. Pharrell Williams & Nile Rodgers) 피처링 인물들이 거물급이네.



요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일렉뮤직, 페스티벌에서 방방 뛰면서 즐기는 그런 음악보단  

요렇게 구르브 있으면서 땐쓰할 수 있는 곡들이 난 더 좋더라. 난 구세대니까! ㅋㅋㅋ


클럽 안 간지 어언... 나도 젊을 땐 클럽 되게 좋아했는데. 이리 늙어버리다니 ㅠ_ㅠ


근짱 다이어트는 그냥 그렇게 집에서 운동삼아 혼자 땐쓰 좀 해도 되게 효과있을 듯 ㅋㅋㅋ

진짜 흥이 많구나. 주변에 촬영 스텝들 있었을텐데 역시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익숙한 사람들은 뭐든 되나보다 ㅋㅋㅋ

보면서 엄청 웃었네 ㅋㅋㅋ




***




기타 인트로만 잠깐 나왔지만 그래도 바로 알아먹는 이 곡


Shut Up and Let Me Go by The Ting Tings


2011년 펜타에 왔을 때 생으로 딱 한 번 봤다. 비도 오던 게 기억난다. 우비 입고 봤다 ㅋㅋㅋ


남규리는 노래 부르는 것도 첨 보고 되게 인형같이 이쁘다는 거 외엔 아는 게 없었는데 근짱이랑 진짜 잘 맞는 듯. 




***




부산영화제 얘기하면서 나오던 곡. C'mon Through by Lasse Lindh


몰랐던 곡. 보컬이 약간 Air 같아서 첨에 Air 곡인가 했네. 듣기 좋다.


::: 가사 :::


It ain't so easy to love you true,
account of all the rattlesnakes and all that makes you blue
but it's worth it, I, I, love the thrill
come, come, come
c'mon through, c'mon you, come dig right into my heart
c'mon through, c'mon you, come dig right into my heart
what is the body if not a place where you store all
anger and happiness and pain
but it's worth it, I love the thrill
come, come, come
c'mon through, c'mon you,
come dig right into my heart
c'mon through, c'mon you,
come dig right into my heart
c'mon through...
c'mon through, c'mon you, come take right into
my heart.



캔디 1호 할 때만 해도 다신 못 볼 것처럼 아쉬움이 있었는데 계속 뒤로 갈수록 그런 애틋함은 없어지지만

사실 애틋할 일이 없는 것이, 어차피 개인적으로 연락할 수도 있는 거니까 ㅋㅋㅋ 하지만 애틋함도 꽤 좋긴 했었다.


어쩌다 보니 OST에 집착하고 있네, 내가 ㅋㅋㅋ 듣기 좋은 곡이 나오면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고, 아는 곡이 나오면 반갑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