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 버리기 전에 이 밴드를 알게 된 계기를 적어두어야 겠다.
유툽에서 여러 드로잉 관련 채널을 팔로잉하고 있는데 그 중에
Heather라는 굉장히 그림 잘 그리는 미대생이 있다. 얼굴도 무지 이쁨. 미란다 커랑 무지 닮음.
Heather가 올린 그림 그리는 동영상을 보는데 이 곡이 흘러나왔다. 곡이 맘에 들었다.
동영상 밑에 보니 친절하게 곡명과 링크까지 있었음.
이 곡은 무료 다운로드 가능한 곡이었고 무엇보다 밴드 이름이 Seoul이라 '엉?' 했던 기억이 ㅋㅋㅋ
Stay with Us 뮤비도 보고, White Morning도 들어보고 최근에 새로 공개된 싱글까지 다 좋음. 감각이 있다는 느낌.
와우~~ 기대 이상이다. 스튜디오 버전에 비해 라이브가 안 따라줘서 실망한 밴드도 가끔 있긴 하다.
내가 기억하기론 Gorillaz가 그랬음.
스튜디오 버전 듣고 좋았는데 유툽에서 비교적 최근에 라이브 버전 보고 완전 충격 받았다. 라이브가.... 라이브가... D:
그러고 보면 좀 더 최근에 TV on the Radio도 초큼 그랬다는...
이에 비해 Massive Attack은 오랫 동안 (무려 십여 년 ㅋㅋㅋㅋ) 라이브를 접하지 못했다가
라이브 공연/동영상을 접하고는 '역시!' 라고 감탄했던 사례.
플라시보의 경우는 심지어 스튜디오 버전보다 라이브가 더 좋아서 훅! 빠져든 사례.
음악 하는 사람들은 역시 라이브가 기본이죠잉~
Seoul도 사실 라이브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멜로디나 보컬이나 라이브가 그닥 먹힐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냥 스튜디오 버전이 듣기 좋았다. 근데 라이브도 나쁘지 않네!
잘 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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