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 #51

#51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남자...?  그동안 몰랐던 거 여러 가지 배운다 ㅋㅋㅋ
이렇게 얼굴만 덩그러니 그리는 걸 그닥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그런 건 진짜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_-
이것도 Reference photo와는 역시나 다른 그림이 나왔고 게다가 왠지 만화스럽게 나왔네...?
수채화 기법들을 유툽에서 이것저것 디다 보다까 결국은 또 내 맘대로 ㅋㅋㅋ
어차피 내가 수채화로 얼굴을 그릴 것도 아니고 배경만 칠할 거라서 뭐...-_-
원래도 근짱이 만찢남이긴 하지만  왠지 나의 여태 그림 스탈과는 좀 다르게 이 그림에선 만화스러움이 느껴짐 ㅋㅋㅋ

WIPs

배경을 핑크리리한 컬러 워시로 채우고 좀 마른 다음에 화이트 컬러를 붓에 묻혀서 군데군데 찍고 
휴지를 뭉쳐서 여기저기 꾹꾹 눌렀다. 이건 그냥 내가 맘대로 시도해 본 기법 ㅋㅋㅋ
근데 앞으로 이런 테크닉 억지로 안 쓰고 그냥 워시 정도로 마무리하는 게 그나마 나을 듯.
배경에 너무 공들이지 말아야 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