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S Art

#57 마테석, #58 고딩마테

Eunice_t-story 2013. 11. 10. 17:28

사진 보고 딱 떠오른 생각은 파스텔. 그리고 enchanted라는 영어 단어.
매튜(= 마테 ㅋㅋ) 군의 얼굴 표정이  마치 뭔가 굉장히 매력적인 것을 보고 황홀해하는 것 같은 표정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못 본 걸 수도 있지만 ㅋㅋㅋ 파스텔 생각을 했다가 결국 그냥 색연필로 그렸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 실력에 파스텔이 있다 한들 뭐 그리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내가 그림을 대형으로 그리지도 않는데 굳이 파스텔을 쓸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프리스마 색연필 살 생각도 하긴 했었다. 근데 프리스마가 수정이 어려운 유성 색연필이라...
그래도 컬러가 정말 진하긴 한 거 같다. 근데 인터넷 쇼핑몰 보니까 어째 전부 해외구매야??? 
오히려 파버 카스텔은 국내 판매 많던데... 알파 문구에 있는 프리스마 작은 걸로 하나 사서 한 번 써봐야겠다. 
파버와 프리스마의 장점을 살려서 두 색연필을 섞어 쓰는 것도 좋을 듯.
전에 뻘건 재킷 그릴 때도 화이트 색연필로 블랜딩을 했었다. 
그렇게 하니까 스트로크가 부드럽게 펴지는 효과가 아주 살짝 나서 좋았다. 
이번에 퍼런 재킷에도 그 테크닉을 적극 활용.



아직 덜 된 매튜 군 ㅋㅋㅋ




Nov. 21, 2013
티비로 첫방송 보면서 그린 고딩마테 ^_^



내가 진짜 좀 정신이 산만하긴 한가보다. 그림 그릴 때 한번도 조신하게 집중해서 그려본 적이 없는 듯. 
꼭 뭔가 딴 짓을 하면서 그린다. 이번에는 티비 시청하면서 드로잉질 ㅋㅋㅋ ADD가 의심스러움 ㅋㅋㅋ
사진 공개됐을 때 딱 보고 희끄므리하게 그려보고 싶었다. 어차피 내 드로잉들이 좀 다들 희끄므리하긴 하다 ㅋㅋㅋ
여태 오래 된 드라마들 다운받아 보다가 직접 본방사수를, 그것도 첫방을 본방사수했네 ㅎㅎ
심지어는 오마니도 본방사수에 동참을 ㅋㅋㅋ 둘이 같이 손 꼬옥 붙잡고 보진 않았고 각자 따로 봤다 ㅋㅋㅋ
근석 군 목소리 좋은 것은 진짜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인가보다. 오마니도 근석 군 목소리 좋다고 ㅎㅎㅎ
역시 배우는 연기할 때가 가장 빛나는 것 같다. 가장 잘 하는 걸 할 때가 가장 빛나는 거 같다.